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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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출신 유학자 김기수의 문집. 김기수(金基洙)[1818.6.10.~1873.9.5.]의 자는 치원(致遠), 호는 백후(栢後), 본관은 상산(商山)이다. 아버지 김구찬(金龜璨)과 현풍 곽씨 곽경(郭璥)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명으로 정재 류치명 문하에 나아가 수학하였다. 호 백후(柏後)는 『논어』의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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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 유학자 임운의 시문집. 임운(林芸)[1517~1602]의 자(字)는 언성(彦成), 호(號)는 첨모당(瞻慕堂),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아버지는 임득번(林得蕃)으로 경상북도 안동에 거주했다. 임운은 사서와 『근사록(近思錄)』, 『심경(心經)』, 『역경(易經)』 등을 공부하였는데 특히 『역경』에 능하였다. 또한 천문,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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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거창 출신 현신 갈천 임훈이 아우 임운과 함께 조선 전기에 건립한 서당. 조선 명종 때 6현신의 한 사람으로 광주 목사를 지낸 갈천(葛川) 임훈(林薰)[1500~1584]이 후학 양성을 위하여 아우 임운(林芸)과 함께 건립한 서당이다. 갈천 임훈은 안음현 갈천동에서 태어나 1540년에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광주 목사 부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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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에 있는 원천 전팔고가 조선 후기에 건립한 정자. 원천정은 남명 조식(曺植)[1501~1572]의 문도 원천 전팔고(全八顧)[1540~1612]가 1587년(선조 20) 대를 쌓고 연못 조경을 하였으며, 1588년(선조 21)에 원천 정사(原泉精舍)로 창건하였다. 뒤에 건물이 퇴락하자 1684년(숙종 10)에 후학들이 힘을 모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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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 구연동에 소재하는 국민 관광지 수승대의 경내에 있는 서원. 거창 구연서원은 요수(樂水) 신권(愼權)[1501~1573]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요수 신권은 석천 임득번의 제자로 임득번의 아들인 갈천 임훈과 함께 지역에서 학문에 열중하였다. 이들은 남명 조식[1501~1572]과 동시대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남명과 함께 영남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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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문신. 김신옥(金信玉)[1534~1598]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자는 공서(公瑞), 호는 쌍봉(雙峰)이다. 할아버지는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김적(金磧)이고, 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김세염(金世琰)이다. 어머니는 진사 전식(全軾)의 딸인 정선 전씨(旌善全氏)이다. 부인은 참봉 정사현(鄭師賢)의 딸인 진주 정씨(晉州鄭氏)와 참판에 추증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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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영조 4) 3월 20일 정희량이 거창 일대에서 일으킨 난. 1728년(영조 4)에 노론 정권에 불만을 품은 소론 과격파와 남인들이 연합하여 영조와 노론을 제거할 목적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기병(起兵)을 한 사건이다. 무신년에 일어나 무신란(戊申亂)이라 하거나, 이인좌(李麟佐)의 난이라고도 한다. 정희량(鄭希亮)의 난은 1728년 3월 20일 안음현에서 난을 일으킨 정희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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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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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세상 사람들의 존중을 받아 온 뛰어난 사람들.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거창은 옛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이 빛나는 수많은 인물(人物)을 배출한 고장이다. 지금까지도 그 덕화가 남아 후손들도 추앙하는 인물들이 많다. 역사적 행적을 남긴 인물로 두드러진 경우는 첫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인물과 역적의 난이 있을 때 이를 무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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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도 안음현(安陰縣) 출신의 문신. 임운(林芸)[1517~1572]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字)는 언성(彦成), 호(號)는 첨모당(瞻慕堂) 또는 노동산인(蘆洞散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령 현감(宜寧縣監)을 지낸 임천년(林千年)이며, 할아버지는 사용(司勇)을 지낸 임자휴(林自庥)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임득번(林得蕃), 어머니는 참봉(參奉)을 지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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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문신. 임훈(林薰)[1500~1584]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字)는 중성(仲成), 호(號)는 갈천(葛川)·자이당(自怡堂)·고사옹(枯査翁), 시호는 효간(孝簡)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임득번(林得蕃), 어머니는 참봉(參奉)을 지낸 강수경(姜壽卿)의 딸 의인(宜人) 진주 강씨(晉州姜氏), 할아버지는 사용(司勇)을 지낸 임자휴(林自庥), 증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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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임씨 고가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전기 문인 임훈과 임운의 문집 목판. 갈천 선생 문집 책판 및 첨모당 선생 문집 책판은 조선 시대 유학자인 효간공(孝簡公) 갈천(葛川) 임훈(林薰)[1500~1584]과 아우 첨모당(瞻慕堂) 임운(林芸)[1517~1572]의 글들을 모아 두 사람의 후손이 편집하여 만든 책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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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전팔고(全八顧)[1540~1612]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경필(景弼), 호는 원천(原泉)이다. 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전맹언(全孟彦)이다. 아버지는 선무랑 용궁 훈도(宣武郞龍宮訓導) 전확(全擴)이고, 어머니는 여우문(呂遇文)의 딸 성산 여씨(星山呂氏)이다. 부인은 참봉(參奉) 최삼(崔滲)의 딸 양천 최씨(楊川崔氏)이다. 전팔고는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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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전팔급(全八及)[1542~1613]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경추(景追), 호는 원계(原溪)이다. 전팔고(全八顧)의 종제(從弟)이다. 상세한 가계는 알 수 없다. 전팔급은 1542년(중종 37)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태어났다. 벼슬을 단념하고 성리학에 몰두하여 그 학문이 깊었다. 남명(南冥) 조식(曺植), 덕계(德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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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학자. 정유명(鄭惟明)[1539~1596]의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극윤(克允), 호는 역양(嶧陽)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충주 목사(忠州牧使)를 지낸 정종아(鄭從雅)이며, 할아버지는 사포서 별제(司圃署別提)를 지낸 정옥견(鄭玉堅)이다. 아버지는 진용교위(進勇校尉) 정숙(鄭淑), 어머니는 부사용(副司勇)을 지낸 정순(鄭純)의 딸 진주 정씨(晋州鄭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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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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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거창에서 강학 활동을 했던 학자. 조식(曺植)[1501~1572]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건중(楗中), 호는 남명(南冥),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아버지는 승문원 판교(承文院判校) 조언형(曺彦亨)이며, 어머니는 이국(李菊)의 딸 인주 이씨(仁州李氏)이다. 조식은 1501년(연산군 7)에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서 태어났다. 조식은 5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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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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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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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송천 김천일의 사당. 거창 효경사는 거창 유림 송천(松川) 김천일(金千鎰)[1622~1696]을 기리는 사당이다. 재실인 경모재의 경내에 있다. 송천 김천일은 1652년(효종 3) 30세에 진사시에 합격했고, 이듬해에 대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중앙에서는 성문원 판교[정3품], 춘추관 편수관, 지방에서는 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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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효행과 유학의 본 고장으로 이름난 농촌 전통 테마 마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갈계 마을은 1450년쯤에 은진 임씨(恩津 林氏) 임천년(林千年)이 인근의 경상남도 함양에서 옮겨와 정착함으로써 마을이 열렸다. 갈계 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적인 유래를 가진 은진 임씨의 집성촌이자 의령공파 종가가 있는 곳이다. 본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