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B02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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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삼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안산시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삼천리 마을은 그동안 마을의 대부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택을 새로 짓는 것이 불가능했다. 최근 약 33,000㎡가 해제되기는 했으나 도로가 나지 않아 실제 개발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삼천리 마을이 안산의 도심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안산시가 추진하는 도시발전계획의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2007년 안산시의 도시개발계획이 고시되면서 20호 이상의 집단 지역은 모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었다. 삼천리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기는 했으나 집을 지을 수 있는 허가가 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소방도로가 나지 않아서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월역 건너편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아랫삼천리의 경우에는 새로 집을 개축하는 경우도 늘고 있고, 남산뜰 앞으로는 반월저수지에서 반월까지 가는 도로를 폭 8m로 확장하는 등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다.
다만 그 개발 속도가 옛날 같은 반월면에 속해 있다가 지금은 군포시에 속한 대야미동에 비해서는 너무 늦기 때문에 주민들의 조바심이 커지고 있고, 이러한 마음에 ‘차라리 군포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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