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있는 미술관.

[개설]

단원 미술관(檀園美術館)은 안산 문화 재단에서 설립한 미술관으로 우리 고유의 유산 속에 담겨 있는 문화적 가치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건립 경위]

경기도 안산이 고향인 조선 후기 풍속화가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의 예술 혼을 기리는 한편 안산시를 전국적인 문화 예술의 도시로 부각하고 지역 미술 문화의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려는 목적으로 건립하여 2013년 4월 5일 개관하였다.

[구성]

제1관, 제2관, 영인본관, 제3관으로 조성되어 있다. 도시 랜드 마크 구실을 하며, 인근 노적봉 폭포와 둘레길, 성호박물관, 단원 조각 공원 등과 하나의 문화 벨트를 형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문화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활동 사항]

지역 미술 문화 발전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 욕구 충족, 행복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문화 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지방 도시의 한계를 뛰어넘는 규모 있는 전시회와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예술 개념을 정립하면서 미술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다. 특히 문화 소외 계층이 없도록 문화 나눔을 실천하면서 안산시가 제일의 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현황]

대지 면적은 1만 1315㎡, 건축 면적은 2,717㎡ 규모이다. 제1관은 1,099㎡ 규모로 대규모 전시가 가능하며, 이동식 파티션 등을 이용한 다채로운 전시 구성이 가능하다. 제2관은 598㎡ 규모로 소규모 그룹전 및 개인전 등이 가능하다. 제3관은 813.57㎡ 규모의 복합 전시관으로 김홍도 콘텐츠관·아카이브실·수장고·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 콘텐츠 영상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영인본관은 단원 김홍도 영인본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와 함께 작품 해설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되고 있다.

야외에는 다양한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인근 노적봉 공원 등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예술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개관 시간은 10시~20시[동절기 10시~19시]이며 연중무휴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