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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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Ttatgol |
영어의미역 | Ttatgol Village |
이칭/별칭 | 모곡(茅谷)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선부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띠[모초(茅草). 벼과의 다년초로 보통 삘기라고 한다. 우장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가 많이 자생하여 띠골[茅谷]이라 하였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변음이 되어 땟골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엽 왜구를 격파하여 큰 공을 세운 무신 오언(吳彦)의 묘를 현재의 원곡고등학교 뒤에 쓴 후 오언의 후손인 동복오씨(同福吳氏)가 묘 아래쪽에 세거하면서 마을을 이루었고, 그 후 순흥안씨 등이 세거하였다. 땟골 일부 지역이 있었던 원곡동은 조선시대에 안산군(安山郡) 와리면(瓦里面) 모곡리(茅谷里)와 원상리(元上里)였다가 1914년 3월 1일 부령 제111호에 따라 시흥군(始興郡) 군자면(君子面) 원곡리(元谷里)가 되었다.
[현황]
기숙사 단지가 있는 땟골 일부 구역만 행정동인 원곡본동 관할이고 대부분은 선부2동 관할이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주민들은 모두 이주하였고 지금은 새로운 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다. 마을 동북쪽 털밑봉 밑에 엎드려 있으면 화(禍)를 면한다는 속설이 있어 6·25전쟁 때 서울·인천 등지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 와 화를 당하지 않았다 한다. 주민들 또한 사망·부상·화재 따위의 재난을 겪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