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실업 해소를 위해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2010년에 실시한 공공사업.

[개설]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의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10 구로희망근로사업은 2010년 3월 2일~6월 30일까지 구로구 관내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취약 계층 7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로구 내의 전통 시장을 포함하는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금의 30%는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황]

2010 구로희망근로사업은 만 18세 이상에 근로 능력이 있고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이며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하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근무 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높은 사고율 및 유사 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1일 4시간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임금은 1일 33,000원에 유급 주·월차 수당과 1일 교통비·간식비 3,000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4대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0년 1월 13~22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았으며 752명 모집에 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참여자 선발 결과는 2월 24일 구로구 홈페이지와 개별 유선을 통해 통보되었으며 총 885명을 선발하였다. 선발자는 안양천 생태 복원 및 정비 사업, 근교 산 등산로 정비 사업, 하수구 방역 사업, 동네 마당 조성 사업, 정보화 사업 등 43개 세부 사업에 배정되었으며 근무 기간은 3월 2일~6월 30일까지 4개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