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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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조선 시대 전통 가옥과 근대 서민 가옥. 거창군은 경상남도 서북단에 위치하며 남한 전체에서 볼 때 남부 지방의 중심에 있다. 행정 구역은 역사적인 시대 상황을 반영하여 여러 번의 변화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안의군과 삼가군의 일부가 편입되었고, 1972년에는 함양군 안의면의 진목리, 춘전리가 남상면에 편입되는 등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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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가북면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삼국 시대의 거창은 지리적으로 깊은 산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지정학적으로는 신라와 백제의 변방에서 피아간에 치열하게 공방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인근의 주요 산물 생산지와 동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생산 활동에 종사할 여력의 부족, 자연적 산물 또한 그리 넉넉지 못한 혹독한 자연 조건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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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에 있는 가축을 거래하는 시장. 소는 우리나라의 주요 가축의 하나이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우시장 제도가 발달하여 일반 시장과 마찬가지로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다. 조선 시대의 우시장은 전문적으로 특설된 것은 거의 없고 일반 시장의 부설로서 일반 시장에서 좀 떨어진 다른 장소에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가축 시장은 주로 소를 사고파는 시장으로 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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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경상남도 거창군 내 유일한 상설 시장이지만 기존 5일장 성격이 남아 있어 1, 6일에 가장 크게 열리고 2, 7일에는 장이 열리지 않는다. 1981년 사단 법인 시장 번영회로 민영화되었다. 365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아케이드 설치로 전천후 쇼핑이 가능하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장실 리모델링,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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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1924년부터 1927년까지 있었던 거창 시장 이전을 둘러싼 주민 갈등. 거창 시장은 5일장으로 주로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위천천 제방의 빈터에 개설되었는데 수해로 인해 위치 이전이 요구되었다. 1924년 면 협의회원과 구장들이 모여 이전 대상지로 천외[김천동, 현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과 천내[하동, 현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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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만든 요리. 산악 지역인 거창에서는 옛날부터 집집마다 돼지를 많이 길렀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그 부산물 등으로 만드는 거창 특유의 요리도 발달했다. 두루치기, 국밥, 수육, 구이 등 종류도 다양하다. 두루치기는 일반적으로 선술집이나 식당에서 반찬 겸 안주로 나오는 요리다. 거창의 돼지 국밥은 밀양과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 국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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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마른 가오리를 이용하여 끓인 탕. 거창 지역에서는 말린 가오리를 이용하여 탕을 끓여 제사상에 올린다. 대개 제사상에 올리는 제수(祭需)로는 메[밥], 탕[국], 조율시이(棗栗柿梨) 등의 과일과, 적(炙), 삼탕, 나물, 떡, 건어물, 술, 생선 등 일반적인 제물을 올린다. 반면 소주, 복숭아, 개고기는 올리지 않는다. 차례상의 차림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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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에서 도토리묵과 메밀묵으로 만든 묵 요리. 거창읍 중앙리에 위치한 거창 시장은 한때 군 단위 기준으로 볼 때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였다. 1967년 지금의 시장으로 탈바꿈한 거창 시장에는 덕유산 자락에서 나는 신선한 산나물과 약재가 몰렸다. 거창 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묵사발이다. 거창의 묵은 예전부터 유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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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삼선 개헌 반대 시위. 1969년 6월 거창 고등학교 학생들은 삼선 개헌 반대 시위를 벌여 박정희 정권의 장기 집권 기도에 저항하였다.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은 전영창 교장의 전인 교육에 기인한 바 컸다. 1969년 6월 17일 화요일 전영창 교장의 훈화는 삼선 개헌 반대 시위의 촉발제가 되었다. 설교의 요지는 “불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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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산청군 차황면 일대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삼국 시대의 거창은 지리적으로 깊은 산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지정학적으로는 신라와 백제의 변방에서 피아간에 치열하게 공방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인근의 주요 산물 생산지와 동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생산 활동에 종사할 여럭의 부족, 자연적 산물 또한 그리 넉넉지 못한 혹독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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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위천면, 북상면 일대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삼국 시대의 거창은 지리적으로 깊은 산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지정학적으로는 신라와 백제의 변방에서 피아간에 치열하게 공방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인근의 주요 산물 생산지와 동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생산 활동에 종사할 여력의 부족, 자연적 산물 또한 그리 넉넉지 못한 혹독한 자연 조건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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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1945년 일제의 식민 통치와 거창 지역민의 대응, 지역 사회 변천사. 거창의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중세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때였다. 당시 대다수의 지역민들은 정치적 자유는 물론이고 생존권까지 위협당해 절대 빈곤의 상태에 빠졌다. 해방 전까지 거창 전체 인구 중 30% 이상의 주민이 해외로 이주해야 했던 사실은 이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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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래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개설되었던 5일장.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창 지역에 개설되었던 장시는 거창 읍내 장시, 양무당 장시, 고현 장시, 가조 장시, 고제 장시, 웅양 장시, 율원 장시, 북상 장시, 마리 장시, 신원 장시, 가북 장시, 하성 장시, 창남 장시 등 총 13개가 사료로 확인된다. 『동국문헌비고』에 따르면, 1770년까지 거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