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에 있는 청소년 보호 시설.

[개설]

자기 통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은 성적 부담, 불우한 가정환경, 가정불화, 불안한 사춘기, 우월한 힘 과시 욕구 등으로 인해 절도, 폭력, 성폭행, 성매매, 성적 호기심, 가출 등을 행함으로써 인생의 첫발을 잘못 내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청소년 문제에 대해 그동안 많은 예방 및 교정 노력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의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비행 청소년을 수용하고 보호하며 교육시키는 교정 시설이다.

[설립 목적]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비행 청소년들을 수용 및 보호하며 기독교 신앙으로 교육하여 이들이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게 하고, 또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 줄 알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5월 수용 보호를 시작하였다. 1981년 ‘나사로의 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소년원 퇴원생 및 무의탁 소년 보호를 시작하였다. 1990년 7월 현 위치인 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로 이전했으며, 1991년 1월 ‘나사로 청소년의 집’으로 개칭하였다. 1991년 8월 16일 최영재 관장이 청소년 선도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92년 인천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 수탁 기관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1998년 9월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 후원 시설로 지정되었다. 2004년부터 여자 청소년 보호 시설로 변경하여 2007년 공동생활 가정 ‘에스더의 집’을 개설하였다. 2009년 보호자 특별 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현재까지 약 2,500여 명의 청소년을 교육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전인 교육을 통한 건강한 자아 확립과 자기 능력 배양, 바른 인간관계, 비전 있는 미래 설계를 목표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 보호 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소방 및 재난 대비 교육, 성교육, 구강 교육, 인권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으로 캠프 집단 여행, 아동자치회, 달란트 시장, 관공서 방문, 직업 탐색 캠프 등을 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으로 약물의 종류, 중독성 및 오남용의 폐해 등의 내용 숙지와 함께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소방 및 재난 대비 교육으로 기초 소방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교육을 통해 피임법 및 성병 예방 교육 등 올바른 성지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강 교육을 통해 구강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도모하고 있다.

인권 교육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 권리 알기, 유엔아동권리협약 알기, 인권 침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알기,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갈등 해결하기 등 아동과 인간에 대한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으로 캠프 및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단합 및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욕구를 충족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달란트 시장과 관공서 이용 교육 등을 통해 경제 교육과 사회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 탐색 캠프를 열어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황]

나사로 청소년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소속으로 불우 청소년을 교화하는 터전이다. 서울가정법원과 인천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의정부지방법원의 4호 처분 수탁 교육원으로서 비행 청소년들을 법원으로부터 위탁받아 교육시키고 있다. 2011년 현재 여자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수용 인원은 30명이며 4호 처분 수탁 인원 27명과 관리 인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