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설립목적]

광명보육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의 규정에 의한 아동 복지 사업을 통해 복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광명보육원은 6·25 전쟁 중이었던 1952년 3월 피난지 대구에서 서복조 여사가 만든 고아원이 그 전신이다. 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4월 현 보육원지인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1번지로 이전했으며 같은 해 7월 재단법인 광명보육원을 설립하였다. 1954년 12월 광명보육원 시설 인가를 취득했고, 1965년 6월 설립자인 서복조 여사가 별세했으며, 뒤를 이어 1965년 7월 최창성 원장이 취임하였다.

1966년 3월 최대식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1974년 3월 사회복지법인 광명보육원으로 개칭하였다. 1978년 5월 조준경 원장이 취임했으며 1989년 4월 김영자가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1989년 5월 광명보육원 아동숙사 본 건물이 준공되었으며, 1998년 4월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 광명보육원으로 개칭하였다. 2002년 2월 조준경 대표 이사가 별세한 뒤 같은 해 10월 최창성 대표 이사가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명보육원의 주요 사업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가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 되는 아이들을 돌보며 의식주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입소한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진학, 건강과 문화생활, 가정 회복, 퇴소 후의 일자리 알선과 사회 진출 등을 후원해 주고 있으며 입소한 어린이들에게 교육 봉사나 노력 봉사, 이미용 봉사 등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어머니가 되어 아동에게 필요한 학용품이나 교육비 등을 기부하는 ‘사랑의 어머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피복류·장난감·책 등을 기부하는 ‘갖고 싶어요’, 다양한 문화 활동[유적지 답사, 박물관 견학, 각종 연주회, 연극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보고 싶어요’, 아동들과 결연하여 아동이 더욱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들과 직접 결연을 맺어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현황]

광명보육원은 대지 34,270㎡, 건물 1,134㎡ 규모의 아동 양육 시설로 수용 정원 60명에 40명 입소해 있으며 종사자는 7명이다. 법인은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이며 임원은 이사 7명, 감사 12명으로 정부 보조금 및 법인 수입, 기타 기부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 5월 국제탑아티스트협회에서 자원봉사를 나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의 꿈쓰기’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11월 6일 아이들 13명이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이상한 수호천사」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입소는 거주지 관할 시·군 담당자와 입소 상담을 하고 입소 승인 통보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