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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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太順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권만용 |
[정의]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애국지사.
[활동 사항]
1907년 당시 홍태순(洪太順)은 기독교를 전도하는 목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1907년 7월 20일 일제가 헤이그 밀사 사건을 구실로 사실상 고종 황제를 강제 폐위시키자, 이에 분함을 금치 못한 홍태순은 7월 22일 오후 4시 서울 덕수궁의 대한문(大漢門) 앞에서 독약을 먹고 자결하였다. 일제에 의한 고종의 강제 퇴위로 국민들의 여론이 분분하고 군대가 동요하고 있을 때, 목사 홍태순의 자결은 민족적 분노를 대변하는 것이었고, 이로 인하여 의병이 하나둘씩 양주에 집결하여 항일 투쟁을 벌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