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에서 출발하여 성남시를 거쳐 서울시 강남구 신사역까지 16개 역을 통과하는 전철.

[개설]

신분당선은 수도권 동남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설계되었다. 정부가 소유한 일반 간선철도 노선이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경기대]에서부터 강남구 신사역을 잇는 지하철로 총 횡단 시간은 정차 포함 42분이다. 수원시 광교신도시와 성남시 판교신도시, 서울 강남구를 빠르게 잇는 노선이다.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시 광교에서 서울 강남구까지 시민의 발이 되어주며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명칭 유래]

경기도 수원역에서 서울 왕십리역을 잇는 분당선과 차별화하기 위해 신분당선이라 이름 지었다. 민간 사업 시행자 신분당선주식회사가 제안하여, 2005년 6월 민간 투자 사업 실시계획 승인 때부터 ‘신분당선’으로 불렸다.

[제원]

노선 연장은 약 33.70km, 궤간 폭은 1,435mm, 선로 구성은 복선, 전기는 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양방향 무선통신으로 열차 감지가 가능한 이동 폐색 방식, 최고 속도는 90km/h, 표정 속도는 48.3km/h, 통행 방향은 좌측통행, 노선 색은 빨간색이다.

[건립 경위]

성남시에 분당선이 있었지만 여전한 교통난으로 성남 시민들은 좌석버스와 자가용을 주된 이동 수단으로 사용했다. 그러자 서울과 분당을 잇는 고속화도로가 만성 정체에 시달리게 되어, 국토교통부가 서울과 분당을 잇는 신분당선 건설을 주도하게 되면서 구체화하였다. 신분당선은 정부 주관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1단계 강남역~정자역 구간 사업 시행자는 신분당선주식회사, 2단계 정자역~광교역 구간 사업 시행자는 경기철도주식회사, 3단계 신사역~강남역 구간 사업 시행자는 새서울철도주식회사이며, 전 구간 관리 운영사는 네오트랜스주식회사이다.

[변천]

2011년 10월 28일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1단계가 개통되었다. 2016년 1월 30일에는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 2단계가 개통되었다. 2018년 4월 28일에는 신분당선 구간인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미금역이 개통되었으며, 2022년 5월 28일에는 강남역에서 신사역까지 연장철도가 3단계로 개통되었다.

[현황]

신분당선의 경기도 성남시 구간은 판교역, 정자역, 미금역이다. 승강장은 강남역부터 정자역까지는 전동차 8량을 수용할 수 있고, 신사역부터 신논현역까지, 미금역부터 광교역까지는 6량을 수용할 수 있다. 정자역에 출장소를 둔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역 이름 중 대학교 이름이 병기된 역은 광교중앙역[아주대], 광교역[경기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