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

[개설]

정자역은 1994년 9월 1일 개통된 수인분당선의 노선에 있는 전철역이다. 2011년 10월 28일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1단계 신분당선, 2016년 1월 30일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 2단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정자역은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이 되었다. 정자역이 신분당선과 연계되면서 수인분당선 이용객과 신분당선 이용객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되었다.

[건립 경위]

1994년 분당신도시 개발과 함께 수서-오리 구간의 분당선이 개통됨에 따라 그 노선 중간역의 하나로 백궁역[현 정자역]이 개통하였다.

[변천]

정자역은 분당선 개통 당시에는 백궁동에 있어 ‘백궁역’이라 이름하였으나 2000년 백궁동이 정자동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이용 승객의 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행정동명과 역명을 일치시키자는 제안이 성남시지명위원회에서 통과하여 철도청에 건의, 2002년 9월 ‘정자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구성]

수인분당선 정자역은 수인분당선 미금역과 수내역 사이에 있으며, 신분당선 정자역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미금역 사이에 있다. 승강장 구조는 2면 2선[상대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플랫폼은 양쪽으로 되어 있다. 반대편으로의 횡단이 연결되어 있으며, 내리는 문의 위치는 왼쪽이있다. 역내 편의시설로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계단 핸드 레인, 지체장애인용 화장실,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수인분당선 정자역의 배차 시간은 평균 4~8분으로 오리역까지는 5분, 수서역까지는 23분, 선릉역까지는 35분이 소요된다. 평일에는 첫차와 막차가 왕십리 방면은 오전 5시 8분과 오후 11시 35분에, 인천 방면은 오전 6시와 오전 12시 22분에 운행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첫차와 막차가 왕십리 방면은 오전 5시 8분과 오후 11시 41분에, 인천 방면은 오전 6시 1분과 오전 12시 22분에 운행된다. 신분당선 정자역 배차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강남역까지는 16분, 광교역까지는 19분이 소요된다. 평일 강남 방면 첫차와 막차가 신사 방향은 오전 5시 30분과 오전 12시 16분에, 광교 방향은 오전 5시 40분과 오전 12시 22분에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첫차와 막차가 신사 방향은 오전 5시 30분과 오후 11시 41분에, 광교 방향은 오전 5시 40분과 오후 11시 47분에 운행된다. 정자역 일일 평균 승차량은 2022년 기준 2만 1883명이었다.

수인분당선 정자역의 1번 출구에는 신기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 한솔고등학교,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2번 출구에는 상록마을, 정자중학교, 분당중학교, 정자동 행정복지센터, 3번 출구에는 분당경찰서, 네이버 그린팩토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4번 출구에는 SK U타워, SK C＆C, SK하이닉스, 국립국제교육원, 5번 출구에는 금융결제원 분당센터, 늘푸른고등학교, 6번 출구에는 백현중학교, 백현초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