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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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文人協會城南支部 |
이칭/별칭 | 성남문인협회,성남문협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171번길 10[태평동 330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순임,조남두 |
설립 시기/일시 | 1975년 8월 5일 - 성남문학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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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75년 11월 21일 - 성남문학회에서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로 개칭 |
이전 시기/일시 | 1987년 -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으로 이전 |
최초 설립지 | 성남문학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
주소 변경 이력 |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
주소 변경 이력 |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171번길 15[태평동 3365-1] |
현 소재지 |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171번길 10[태평동 3309] |
성격 | 문학단체 |
설립자 | 권기홍 |
전화 | 031-744-5005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성남 지역 지부.
[개설]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는 성남이 시로 승격한 직후인 1975년 창립한 성남을 대표하는 문학단체로, 지역 향토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50여 년간 교육, 창작, 문집 발간, 문학 행사, 시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는 성남 지역의 문학을 발전시키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는 한편, 경향 각지 및 외국 문학과의 교류를 확대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권기흥, 이재범, 배정웅, 김은집, 유해수, 조윤제, 김세억 등이 모여 1975년 8월 5일 성남문학회를 출범시켰고, 같은 해 11월 21일 한국문인협회의 인준을 받아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로 명칭을 바꾸었다. 초대 지부장으로 권기흥, 부회장 배정웅, 간사에 이재범이 선출되었으며, 첫 사업으로 1975년 12월 10일 창립 기념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1976년 5월 2대 지부장 배정웅이 『성남문학』 창간호를 발간했으며, 1977년 제2집은 이재녕 3대 지부장에 의해 『성남문예』로 제호를 변경하여 출간하였다. 4대 지부장 조윤제는 성남상공회의소에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1980년 8월 21일 성남문학상을 제정하여 제1회 수상자로 시 부문에 이재범, 소설 부문에 김건중, 공로상은 문한종이 수상하는 등 향토문학인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지역 문인협회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조윤제가 한국문인협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이후 성남시의 문단은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의 활발한 문학 활동과 회원들의 등단, 그리고 왕성한 창작집 발간으로 향토 문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듯했다. 그러나 이 즈음 성남 문단은 침체의 늪으로 빠지기 시작하였다. 향토 문단이 완전히 자리매김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역 출신 등단 문인들이 개인 사정에 따라 외지로 떠날 즈음, 타지에서 들어와 이곳 정서를 익히기도 전에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에 가입한 시조 시인이 부지부장을 맡아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불협화음이 발생하여 결속력을 잃고 와해 직전에 다다랐다.
1983년 1월 6대 지부장에 선임된 이재범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 창립 발기인에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대표로 참여하는 등, 이 무렵 생성된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의 내부적인 갈등과 회원 이탈 현상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다가 1986년 3월 6대 지부장 임기를 마감하였다. 1986년 제7대 지부장에 장렬(張烈)이 선임되어 활성화에 힘썼으나 시집 『아침 이슬을 내리는 꽃』과 『시간을 비우는 잔을 들고』를 출간하고 그해 12월 재임 8개월 만에 지부장직을 사임하였다. 이 무렵 김건중(金健中)이 『월간문학』 신인상에 『방패연』이 당선되고, 권혜수가 월간 여성지 장편소설 공모에 『빨간 선인장의 아픔』이 당선되었으며, 한춘섭이 『한국 번역 시조시선』과 『한국시조 큰사전』을 출간하였다.
1987년 7대 지부장에 보선된 조윤제는 일정한 소재가 없던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사무실을 신흥동 반공회관에 개설하고, 개인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안정적인 기반을 모색하였다. 그러던 중 홍완기, 김건중 등의 소집 요구로 개최된 같은 해 8월 임시총회에서 돌연 사임하였다. 이에 김건중이 지부장에 선임되어 그해 10월에 개최된 제2회 성남종합예술제[현 성남문화예술제]에 시민백일장과 문학 강좌를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주관으로 집행하고 『성남문예』를 『성남문학』으로 제호를 환원하여 12월 제12집을 출간하였다. 또한 1987년 봄 지역 출신 작가와 젊은 문학도들이 함께 창립한 문학시대 동인회가 신선한 문학의 바람을 일으키자 김건중은 그들을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에 흡수시켜 ‘제2의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를 떠났던 소수의 회원들과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에서 부회장, 총무 등 임원으로 활동하다 떠난 한춘섭, 현장송, 원창상 등이 ‘성남 P.E.N클럽’이라는 단체를 결성하였다. 물론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에서는 2000년 2차 이사회 결정 사항으로 명칭 사용 중지 요청과 함께 계속 사용 시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는 통보를 하였다. 하지만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는 이런 일에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한 활동으로 회지 『성남문학』 발간을 비롯하여 연중 행사로 신춘 시 낭송회, 시민백일장, 문학 강연, 동인지 『문학시대』, 『여성문학』, 『소설미학』과 시민 글 모음집 『우리동네』 등과 격년으로 『성남문학인작품선집』에 「성남문단사」를 넣어 발간하였다. 또한 일관성 있는 문학지를 발간하기 위해 성남문학 후원회를 결성하여 500여 명에 이르는 후원 회원을 확보하며, 이 과정에서 문학 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였다. 이러한 지역 문학 활동의 공로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김건중 지부장은 1996년 문학의 해 폐막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1996년 문학의 해를 전후하여 성남, 특히 분당신도시에 입주한 중앙 문인들이 『성남문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시인으로는 강계순, 최은하, 송동균, 최재복, 강민, 고진숙, 이원철, 김정원, 정송전, 심황섭, 옥문석, 박수민, 서근희, 김태호, 정혜경, 시조시인으로는 김석철, 조홍원, 이수용, 수필가로는 공덕룡, 간복균, 함윤, 권정임, 남금선, 이예지, 성명숙, 홍종우, 김은경, 신상렬, 안태현, 소설가로는 허근욱, 안영, 정종명, 김명조, 윤용호, 아동문학가로는 정원석, 장경호 등 40여 명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지역 문학에 이렇다 할 큰 영향을 준 것은 없고, 『성남문학』에 작품을 게재한 정도였다.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산하에는 문학시대, 소설미학, 성남여성문학회[현 에세이성남], 성남청년문학회, 문예 등의 동인 단체가 있었고, 나중에 서현문학회, 창시문학회, 화답 등의 동인 단체가 합류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는 제41회 경기도문화상[문학 부문]과 제14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31개 시, 군 지역 문인 협회가 함께 결성한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 제4대, 제5대 지회장에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김건중 지부장이 선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는 『성남문학』을 비롯한 문학지 발간과 시민백일장, 시 낭송회 등 문학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문학 관련 행사, 그리고 성남문학상 시상 등을 통한 향토문학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부설 문예대학을 운영하며, 주요 연례 사업으로 『성남문학』 발간과 성남 문단사를 수록한 『성남문학인작품선집』을 격년으로 발간하며, ‘전국탄리문학상’ 과 ‘성남문학상’을 시상하고, ‘시민백일장 및 문학강좌’, ‘성남사랑 학생 창작글짓기’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글 모음집』을 출간하며, 주부 백일장, 시화전, 시 낭송회 등 문학 사회 전반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7월 26일 『성남문학』 제45집을 발간하였으며, 2021년 11월 28일에는 성남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시민백일장을 개최하였다. 2021년 11월 5일에 열린 제4회 전국탄리문학상은 윤중리[소설가, 경상북도 경산]가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차순자[시인]가 수상하였다. 2022년 7월 26일 『성남문학』 제46집을 발간했고, 7월 30일에는 제49회 성남사랑 학생 창작글짓기대회 사상식을 개최하였다. 또 10월 30일에는 시민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11월 12일에는 제5회 탄리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문학시대』 제34집과 『에세이성남 제26집-바람 따라 피는 꽃』을 발간하였고, 둔촌청소년문학상 백일장 개최 및 입상집을 발간한 데 이어 성남사랑 학생 창작글짓기대회 및 백일장 입상집을 발간하였다. 또 『성남문학』 제46집과 한국작가동인회의 시화집 『별밤의 추억』 제16집, 성남문화예술제[시민백일장 공모전] 및 입상집 『언덕길』을 발간하였다. 같은 해 11월 12일에는 제5회 전국탄리문학상 시상식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개최하였다.
[현황]
2023년 기준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 지부장은 이예지이며, 2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산하에 문학시대, 소설미학, 에세이성남, 성남청년문학회, 문예동인, 한국작가동인회 등의 동인 단체와 부설 문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 성남문학인작품선집』을 발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는 지부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하면서 여러 문학 매체에서 등단하고 창작집을 왕성하게 발간하는 등 전국 최고의 문학단체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