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위한 버스 운행 시스템.

[도입 목적]

창원공단 셔틀버스는 공단지역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과 공단내 부족한 주차문제 해소 및 물류의 원활한 수송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또한 승용차 억제를 통해 도심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를 함으로써 환경수도 건설에 부응했다.

[도입 과정]

창원시는 1997년 11월 5일부터 공단지역 셔틀버스를 본격 운행하였다. 창원공단 셔틀버스 운행은 창원공단 기업들이 부족한 주차공간때문에 공장 인근 도로변에 승용차를 주차함에 따라 사고유발 및 불법주차 단속 등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입되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996년 창원시 등에 공단내 주차난 해소 및 출퇴근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하상주차장 설치 등 공단내 주차난 해소 대책 마련, 공단내 시내버스 운행확대 등을 건의한 결과 창원시의 적극적인 검토로 창원공단 셔틀버스 운행이 조속히 추진되었다.

창원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한 후 1997년 11월부터 4개 노선 10대의 공영버스를 도입하여 오전 6시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운행하고 있다.

또한 월림·창곡·통일 지구와 주거지역을 연계한 신설노선을 운행하며 주거지역에서 출발하여 공단지역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501번은 사파동, 502번은 팔룡동, 503번은 봉림동, 504번은 가음정동에서 출발하며, 모두 월림·창곡 지구가 종점이 되고, 배차간격은 모두 1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월 15일부터 봉암지구에 2개노선에 529번, 530번을 투입하여 운행을 개시하여 2013년 5월 현재 9개 노선에 18대가 투입되어 운행되고 있다.

[운영 현황]

창원공단 셔틀버스는 1997년 11월부터 4개노선에 10대의 공영버스를 투입하여 운영해오다 1998년 11월 1일 팔룡동 차룡지구에 2단계로 3개노선을 확대운영했다.

1997년 1차로 501번에서 504번까지, 1998년 2차로 505번부터 507번이 투입되어 운행했다.

2007년 11월 5일부터 월림·창곡 지구에 4개노선을 운행해 오다 2008년 5월 1일부터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요금도 50% 할인했으며, 일반 시내버스 노선과 같이 운행하여 이용자들의 편의가 늘어나자 이용자가 하루평균 304명에서 1,379명으로 4배 가량 늘어났다.

1998년 10월 1일부터 차룡지구 3개노선에 6대의 버스를 투입하여 출근시간 11회, 퇴근시간 18회 운행하고 있다.

운행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출근시간에는 06:20~09:00까지, 퇴근시간에는 평일 17:15~22:00, 토요일은 12:05~22:00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고 있다.

2010년 7월부터는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마산 수출자유지역과 진해 마천주물공단 등으로 셔틀버스를 확대운행하고 있다.

[의의]

창원공단 셔틀버스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제공과 교통혼잡을 해소했으며, 교통불편에 따라 취업을 꺼리는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기업들 구직난 해소에도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