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을사늑약(乙巳勒約) 체결에 반대하여 오일선(吳馹善), 김성진(金成鎭) 등이 거창 북상면 월성 서당에서 모여 일제에 투쟁을 목표로 무장 항거한 의병 운동을 기념하고, 월성 의병 48위를 기려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세운 사적비. 월성 의병은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1906년에 남덕유 월성에서 봉기하여 일어났다. 40여 명이 항일 의거를 결의하고 산중에서 활동하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祝祭)는 공동체의 어떤 기념비적인 날에 신에게 제사(祭祀)를 지내는 의례이자, 사람들이 모여 신명(神明)을 드러내 보이는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祭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축제는 유희성을 점차 강하게 지니게 되면서 종교성이 거의 상실하게 되었다. 현대의 축제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