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9월에 열리는 문학 백일장.

[개설]

송산백일장 은 고려 후기,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의기와 충절의 정신을 역사에 남긴 송산(松山) 조견(趙狷)을 기리고자 성남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백일장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송산 조견 탄생 650주년’을 맞은 2001년, 2월 20일에 조견의 묘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송산 조견 선생 묘]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같은 해 9월 26일 성남문화원에서 제1회 송산어린이 문학상을 개최하였다. 제1회 대회에는 456명이 참석하여 초등부 32명이 상을 받았다. 2015년 중등부를 신설하고 송산백일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22년 9월 17일 제22회 송산백일장에는 161명이 참석해서 38명이 상을 받는 등, 제1회부터 제22회까지 총 5,000명이 참여하여 803명이 수상하였다.

[행사 내용]

송산백일장 은 성남시청 분수대광장에서 개최된다.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뉘며, 초등부는 으뜸상[장원] 2명, 버금상[차상] 4명, 딸림상[차하] 6명, 높임상[입상] 9명, 추킴상[입상]으로 시상하며, 증등부는 으뜸상 2명, 버금상 4명, 딸림상 6명, 높임상 5명 등 38명에게 상을 주고 있다.

[현황]

2022년 9월 17일 성남시청 분수대광장에서 개최된 제22회 송산백일장에는 송산백일장 운영위원장인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및 문화원 관계자, 평양조씨 송산공종회 회장 및 임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1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었고, 이 중 38명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