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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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學校 |
영어공식명칭 | Middle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육수화,조남두 |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중등 보통교육 담당 기관.
[개설]
중학교는 설립자에 따라 공립중학교와 사립중학교로 구분한다. 중학교의 입학 자격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중학교의 입학 방법과 절차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수업 연한은 보통 3년이다.
[변천]
대한민국의 중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와 함께 중등교육 과정의 하나이다. 중학교 과정은 총 3년으로 이루어지며,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육을 기반으로 더욱 심층적인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나 법령에 의해 동일한 학력이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학교 과정은 초등학교와 더불어 의무교육 기간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초등학교 과정과 함께 중학교 교육을 받을 의무를 지닌다.
중학교 외에, 중학교 교과과정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성인에게 중등교육이나 직업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고등공민학교가 있다. 수업 연한은 1~3년이며 초등학교나 공민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그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건국 이전인 1899년 4월 4일 칙령 제11호 「중학교관제」가 공포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중학교는 1949년 공포된 「교육법」에 따라 6·3·3·4학제 중 첫 번째 3년에 드는 교육의 단계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중학교 교육이 실시된 것은 1960년대부터이며, 1968년에 중학교 무시험 제도가 실시되면서 입학제도가 폐지되었다.
광복 이후 나타난 각급 학교의 양적·질적 증가와 취학률·교육 인구의 급격한 변화는 한마디로 교육의 대중화·균등화·대량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초등교육에서 고등교육까지의 전반에 걸쳐 나타난 이러한 현상은 특히 중등·고등교육에서 뚜렷했으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했지만 중요한 것으로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1949년 12월 「교육법」 제정·공포 시 초등학교 의무교육 제도가 채택·시행됨으로써 중학교 교육의 보편화라는 상향적 파급 현상이 야기되었고, 중학교 교육의 보편화는 고등학교 교육의 보편화로 확대되었는바, 재정 형편으로 전면 실시가 유보되고는 있었지만 1984년 8월 중학교 의무교육 제도가 법제화된 것 또한 중등교육 대중화 현상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초등학교 졸업자가 100% 진학하는 것도 아니고 중학교 졸업자의 경우 그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지만 교육을 받음으로써 교육의 필요를 인식하게 되고 자극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볼 때 의무교육의 실시 확대가 야기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다. 또한 1969년부터 시행된 중학교 무시험 진학 제도와 1974년부터 시행된 고등학교 연합고사 실시 등 중등교육 입시제도의 개혁도 진학률의 급속한 신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고등학교 연합고사의 실시와 학군 단위의 추첨·배정제는 입시 위주의 기형적인 중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과외 등 학생·학부모의 심리적·경제적 부담감을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국민의 권리나 사학의 자주성 침해라는 비판적 시각도 컸다.
세계 각국은 교육 기회의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경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의무교육의 연장은 공통적인 과제이자 현상이다. 서양과 동양에서도 중학교를 의무교육으로 실시하였는데, 일본이 1947년에, 대만이 1967년[전면 실시는 1969년]에 실시하였다.
대한민국은 1984년 8월 법제상으로 중학교 의무교육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교육 재정 형편상 1985년 3월 도서·벽지 지역 신입생에 적용한 이후 1986년에는 같은 지역의 전 학년으로만 확대 실시하였다. 1994년 기준 중학교 의무교육은 도서 벽지와 군 지역 전 학년 50만 5000명부터 실시되었으며, 2002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어 2004년에는 3학년까지 확대되었다.
1950년 6.25전쟁 이후부터 1950년대 말까지 현재 성남시 행정구역 안에 새로 설립된 중학교는 1954년에 4월 6일 개교한 양영중학교 하나에 불과하였다. 1960년대에 성남에 설립된 중학교는 풍생중학교로 1966년 12월 19일 성남 최초의 사립중학교로 설립된 것이다. 1970년대에는 8개 중학교가 설립되었는데 설립된 중학교를 개교순으로 살펴보면, 성남서중학교[1971년 1월 30일], 성남여자중학교[1971년 12월 13일], 숭신여자중학교[1971년 12월 31일], 성일중학교[1973년 12월 27일], 성일여자중학교[1976년 12월 20일, 현 동광중학교], 성도중학교[1977년 12월 30일, 현 송림중학교], 창곡여자중학교[1979년 1월 3l일], 창곡중학교[1979년 1월 31일] 등이다. 이 중 숭신여자중학교, 성일중학교, 성일여자중학교, 성도중학교 등 4개 교는 사립 중학교였다. 1980년대에 설립된 중학교는 성남동중학교[1981년 1월 17일], 상원여자중학교[1981년 3월 24일], 대원여자중학교[1983년 1월 22일, 현 대원중학교], 성남문원중학교[1983년 1월 22일], 영성여자중학교[1985년 3월 1일], 영성중학교[1986년 10월 22일] 등 6개 교이다. 이후 1990년대 설립된 중학교를 개교순으로 살펴보면, 서현중학교[1991년 9월 1일], 은행중학교[1992년 3월 1일], 이매중학교[1992월 9월 1일], 수내중학교[1992년 9월. 1일], 내정중학교[1993년 1월 11일], 야탑중학교[1993년 4월 4일], 장안중학교[1994년 2월 28일], 매송중학교[1994년 2월 28일], 금광중학교[1994년 3월 1일], 하탑중학교[1994년 3월 2일], 정자중학교[1994년 5월 1일], 분당중학교[1994년 11월 1일], 성남중학교[1995년 3월 1일], 청솔중학교[1995년 3월 1일], 백현중학교[1995년 3월 2일], 불곡중학교[1995년 4월 1일], 태평중학교[1998년 3월 1일] 등 17개 교이다. 2000년대에 설립된 중학교는 구미중학교[2003년 3월 1일], 이우중학교[2003년 9월 1일], 늘푸른중학교[2005년 3월 4일], 도촌중학교[2008년 1월 7일], 수진중학교[2007년 5월 10일], 샛별중학교[2008년 1월 13일]와 함께 판교신도시 개발로 설립된 운중중학교[2009년 1월 2일], 판교중학교[2009년 1월 8일], 삼평중학교[2009년 1월 2일], 보평중학교, 낙원중학교, 신백현중학교, 위례한빛중학교[2016년 3월 1일], 판교대장중학교[2021년 6월 1일] 등 14개 교이다. 2017년 3월 1일 창곡중학교와 창곡여자중학교, 영성여자중학교를 통합하여 창성중학교로 개칭하였다.
[현황]
2010년 기준 성남시에는 39개 교의 공립중학교와 6개의 사립중학교가 있었으며, 학급당 인원수는 37.9명, 학교당 학급 수는 23.7개로 경기도 전체 중학교 평균 학급 당 인원수 36.9명, 학교 당 학급 수 23.5개와 비교해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위례 지구에 2016년 3월 1일 위례한빛중학교가 개교하여 2023년 3월 기준 성남시에는 공립중학교 40개교, 사립중학교 6개교로서 46개의 중학교가 있으며, 중학생수는 2만 3068명이고, 교원 수는 1,6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