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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73
한자 紙洞里兩牙洞告祀
영어의미역 Communal Village Ritual for the Jidong-ri Yanga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양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동신제|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7월 10일
의례장소 지동리 양아 주봉산 중턱|양아 입구
신당/신체 참나무|바위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양아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양아는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 음양지 삼거리에서 남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동량면 손동리 탄동을 지나 충주호변에 형성된 마을로 주로 밭농사를 짓고 있으며 과수원이 많다. 양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10일에 양아 사람들이 주관하여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낸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주봉산(珠峰山)[643m] 중턱에 있고 서낭당은 양아 입구에 있었는데 1980년에 도로 이설로 없어지자 부근에 있는 참나무와 바위로 옮겨 지낸다.

[절차]

제일은 음력 7월 10일로 정해져 있고 자시에 지낸다. 제관 1명을 생기복덕(生氣福德)에 따라 정하고 선정된 제관은 금기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예전과 같이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는다. 제수 비용은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관이 제일(祭日) 새벽 충주 시장에 나가 제물(돼지머리, 막걸리, 향, 초, 쌀)을 준비해온다.

제관은 3일 전에 산제당과 서낭당 주변, 샘을 청소하고 금줄을 친다. 제물을 정성껏 준비한 다음 11시경에 제물을 혼자 지고 산제당에 올라가 샘물로 메를 지어 제단에 생메와 정한수를 차려놓고 촛불을 켜고 향을 사른 후 12시에 산신제를 올린다. 유교식 절차에 따르지만 축을 읽지 않고 대동 소지만 올린다. 서낭당에 내려와 돼지머리를 제단에 올려놓고 제주는 막걸리를 쓴다. 서낭제에는 이장이 참가한다. 제관과 이장이 간단히 음복한 후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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