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49
한자 聖基里
영어공식명칭 Seonggi-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민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71세대
인구[남/여] 342명[남자 167명, 여자 175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성기리(聖基里)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의 북쪽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는 법정리이다. 남쪽으로는 주상면 도평리거기리, 동쪽으로는 주상면 남산리, 서쪽으로는 주상면 연교리내오리에 접하며, 북쪽으로는 웅양면에 접해 있다. 성기리 내에 희동(希洞) 마을, 송정(松亭) 마을, 정동 마을, 미기동(米基洞) 마을, 신촌(新村) 마을, 밭들 마을, 원성기 마을, 흥석동(興石洞)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성기리’라는 지명은 성기역(星奇驛)이 있어 붙여졌다. 한자명은 고려 왕사 희랑 대사성기리 희동 마을 출신이라 성스러운 분의 출신지라는 의미에서 ‘성기(聖基)’로 개칭된 것으로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성기리가 속한 지역은 조선 시대에 지상곡면(只尙谷面) 성기역리(星奇驛里) 일대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서쪽의 주곡면과 합병하고 안의군 북하면 일부를 통합해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년 5월에는 마을 이름 되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기 1구를 원성기(元聖基)로, 성기 2구를 정동(停洞)으로, 성기 3구를 송희(松希)로 변경하였고, 동년 8월 14일 행정 동명도 변경해 성기 1구를 원성기로, 성기 2구를 정동, 성기 3구를 송희로 바꾸었다.

[자연환경]

성기리는 동쪽과 서쪽으로 산지가 자리하고 있다. 두 산지 사이로 계수천이 흐른다. 동쪽 산지는 흰대미산[1,018m]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부이며, 서쪽 산지는 전라북도 무주의 대덕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이다. 두 산지 사이를 흐르는 계수천 변으로는 넓은 평지가 발달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성기리의 남쪽 끝단에서는 성기리에서 흘러내린 소하천이 계수천에 합류한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는 171세대, 총인구수는 342명[남자 167명, 여자 175명]이다. 대부분의 마을들이 산기슭 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촌 마을은 내오리로 넘어가는 고개 쪽에 작은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미기동 마을과 밭들 마을은 넓은 들에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미기동 마을은 쌀농사가 잘되는 미기들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한다. 성기리의 북쪽에 자리한 원성기 마을과 흥석동 마을은 동쪽 산지 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성기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마을로 서로 인접해 있다. 흥석동 마을은 마을 앞 당산에 있는 널따란 바위를 ‘흥석(興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한다. 송정 마을과 정동 마을은 모두 계수천 서편 넓은 들과 서쪽 산지가 만나는 구릉지에 있으며, 희동 마을은 성기리의 가장 남쪽 마을로 동쪽 산지의 끝자락과 계수천이 만나는 곳에 있다.

교통로는 도평리에서 성기리를 지나 웅양면으로 이어지는 웅양로가 계수천의 서편으로 조성되어 있다. 거기리에서 희동 마을을 지나 송정 마을로 이어지는 희랑길이 계수천 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정동 마을에서 신촌 마을을 지나 내오리로 이어지는 쉬고갯길이 있다. 송정 마을에는 도평리에서 이어지는 당대 고갯길과 웅양로가 합류하는 주상 교차로가 있으며, 정동 마을을 지나면서는 웅양로와 쉬고갯길이 분기하는 삼거리가 있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00호 성기성(聖基城)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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