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054
한자 廂子巖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채광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비정 지역 상자암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지도보기
성격 바위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에 있는 바위.

[개설]

임진왜란 당시 거창의 피난민들과 그들을 도와주는 이현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바위이다.

[명칭 유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가조·가북에 살던 하빈 이씨(河濱李氏), 선산 김씨(善山金氏), 상산 김씨(商山金氏), 흥해 최씨(興海崔氏), 죽산 전씨(竹山全氏), 밀양 변씨(密陽卞氏), 함종 어씨(咸從魚氏), 남평 문씨(南平文氏), 일성 미상(一性未詳)의 아홉 성씨가 피난하였던 곳이다. 그때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지산리 천동에 살던 첨추(僉樞) 이현계(李賢啓) 또한 피난을 오게 되었다. 이 때 이현계의 부인인 양씨가 음식과 옷을 머리에 이고 상자암(廂子巖)까지 함께 피난하였다고 한다. 상자암에 피난을 와 있었던 사람들에게 가지고 온 옷과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이 바위는 상자암(廂子巖)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상자암’의 상자(廂子)란 곳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상자암은 불석동(佛石洞)에 있었다고 한다. 불석동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의 작은골 가장 북쪽끝 동리이다. ‘불석동’이라 불린 이유는 부처를 다듬은 돌이 이 골짜기에서 나왔기 때문에 ‘불석동’이라 불리게 되었다. 불석동은 또한 ‘폭시기’라고 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불석동이란 마을은 없어졌다. 현재의 행정 구역은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에 위치한 수도산(修道山) 아래에 위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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