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무릉리 고분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692
한자 居昌 武陵里 古墳 遺蹟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Mureung-ri, Geocha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299|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1341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임동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5세기~6세기 - 거창 무릉리 고분 유적 조성 추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2년 - 거창 무릉리 고분 유적 경상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실시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거창 무릉리 고분 유적에서 유물 출토
소재지 거창 무릉리 고분 유적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299 지도보기
소재지 거창 무릉리 고분 유적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1341 지도보기
성격 고분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일원 두 개의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개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고분군 가운데에 있는 골까실골이란 골짜기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과 북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가 있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에는 모두 34기의 봉토분이,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에는 모두 52기의 봉토분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9월 2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299번지무릉리 1341번지 일원의 구릉에 위치한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동쪽 배후의 성령산[494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 오는 능선의 말단부에 형성되어 있는 무릉리 마을의 동쪽 구릉에 분포한다. 고분군 가운데에 있는 골까실골이라는 골짜기를 기준으로 남쪽의 무릉리 고분군 Ⅰ과 북쪽의 무릉리 고분군 Ⅱ로 구분할 수 있다. 무릉리 고분군 Ⅰ은 능선 하단부의 해발 200~273m 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릉리 고분군 Ⅱ는 성령산에서 서쪽으로 직선상으로 뻗어 내려오는 능선의 해발 250~334m 선상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무릉리 고분군 Ⅰ은 고분군의 복원과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경상 문화재 연구원에서 3기의 돌덧널무덤을 발굴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고분은 매장 주체부가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밝혀졌다.

[형태]

고분군의 분포 양상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은 구릉 주능선을 따라 북동쪽에서부터 같은 간격으로 중소형의 봉토분 86기가 분포한다. 이러한 분포 양상은 대가야의 고분군이 능선을 따라 봉토분을 산봉우리처럼 열을 지어 조성하는 특징과 유사하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봉토분은 매장 주체부가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밝혀졌다. 돌덧널무덤은 냇돌과 할석을 혼용하여 축조하였고, 주로 평적으로 쌓았다. 단벽은 비교적 정연하게 평적으로 축조하였다. 장벽은 최하단석을 평적과 수적을 혼용하여 쌓은 뒤, 상단은 비교적 큰 할석으로 쌓고 빈 공간은 소형 할석으로 채워 넣었다.

[출토 유물]

무릉리 고분군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가야계 토기류가 주류를 이룬다. 토기류로는 개, 배, 굽다리 접시, 긴 목 항아리, 단경호, 발형기대 등이며, 철기류는 철갑, 쇠 화살촉, 교구, 관정, 꺾쇠 등이 출토되었다. 조사된 돌덧널무덤의 형태와 출토 유물로 볼 때 무릉리 고분군 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에 걸쳐 조성된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거창 무릉리 고분군의 분포 양상은 열을 지어 조성하는 대가야의 봉토분 특징과 유사하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봉토분은 매장 주체부가 구덩식 돌덧널무덤이며, 출토 유물 또한 대가야계의 유물로 밝혀졌다. 무릉리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에 걸쳐 조성된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이다. 거창 지역에서 몇 안되는 대형 고분군으로 가야 고분 연구에 중요한 학술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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