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사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575
한자 北上 事件
영어공식명칭 Booksang Incident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은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단 시기/일시 1950년 11월 20일 - 빨치산 북상면 2차 점령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0년 12월 10일 - 북상 사건 발생
종결 시기/일시 1951년 1월 22일 - 북상 사건 종료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1년 3월 16일 - 북상면 월성리 이덕술이 절도 혐의로 조사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1년 11월 21일 - 북상면 소정리 김점순이 사찰 유격대의 총에 맞아 사망
발생|시작 장소 중산 마을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지도보기
종결 장소 북상면사무소 인근 야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성격 한국 전쟁 때 인민군 잔병 토벌대 제11사단 9연대 3대대에 의한 거창 지역 민간인 학살
관련 인물/단체 11사단 9연대 3대대|정동해|정을해|정관해|최진순|김철주|김판금|김창수|김창식|정갑수|이덕술|김점순

[정의]

한국 전쟁 때 인민군 잔병 토벌 과정 중에 발생한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민간인 학살 사건.

[역사적 배경]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전쟁 전부터 빨치산의 출몰이 잦은 지역이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9월 인천 상륙 작전 성공 후, 후퇴하지 못한 인민군 잔병들을 토벌하기 위해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거창 일대 토벌 작전을 전개하였다. 그 가운데 1950년 11월 20일 빨치산의 북상면 2차 점령이 있었다.

[경과]

1950년 12월 10일 새벽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중산 마을 정을해[26세]와 정관해[22세]가 용변을 보고 소죽을 끊이다 거동이 수상하다는 이유로 군인들에게 끌려가자 형 정동해[31세]가 동생들을 풀어 달라고 말하러 갔다가 3형제 모두 총에 맞아 죽었다. 1951년 1월 22일 11사단 9연대 3대대 군인들이 병곡리 마을 주민들을 북상 지서에 모아 놓고, 인민군에게 밥을 해 준 사람이라도 자수하면 용서해 준다고 해, 최진순[여, 27세], 김철주, 김판금, 김창수, 김창식, 정갑수의 처[성명 불상, 여] 등 6명이 자수했다. 하지만 군인들은 모두 면사무소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 사살했다.

[결과]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북상면 토벌 작전을 1951년 1월까지 마치고, 2월 초 신원면으로 들어가 719명이 희생된 대규모 민간인 학살 사건을 일으켰다. 또한 이후 북상면에서도 경찰과 사찰 유격대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이 계속 일어났다. 1951년 3월 16일 북상면 월성리 이덕술이 절도 혐의로 조사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하였다. 1951년 11월 21일 북상면 소정리 김점순이 사찰 유격대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의의와 평가]

북상 사건은 1951년 2월 719명이 희생된 신원 양민 학살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발생하였다. 이는 군인에 의한 대규모 민간인 학살의 전초전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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