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말흘리 고분군(居昌末屹里古墳群)은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마리 삼거리에 있는 진산 마을의 뒷편 구릉에 있다. 고분이 위치하는 능선은 말흘리 지동 고분군과 연결되는 능선이다. 능선에는 외형상 모두 13기의 봉토분이 확인되며, 대부분 매장 주체부는 돌덧널무덤이 중심을 이루고...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 뒷산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황고 신수이를 기리는 신도비. 황고(黃皐) 신수이(愼守彛)[1688~1768]는 영조 대의 학자로 거창 신씨 가문의 후손이다. 요수(樂水) 신권(愼權)의 5세손으로 도암(陶庵) 이재(李縡)의 문하에 출입하여 학문을 닦았고, 여덟 권의 문집을 남겼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戊申亂] 때 안핵...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