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성령산 정상부의 평탄지를 감싸고 있는 삼국 시대 때 쌓은 산성. 거창 월곡 산성(居昌月谷山城)은 성령산[해발 480m] 정상부의 평탄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석성(石城)이다. 성령산의 북동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성벽이 감싸 돌고 있으며, 곳곳에 성벽의 흔적이 잘 남아 있다. 복쪽편에는 세장방형의 석재를 이용하여 비교적 수평되게 축조하였음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려 온 경상남도 거창군에는 고찰(古刹)이 많다. 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3도의 접경 지역이자, 덕유산·가야산·지리산 3대 국립 공원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지리적 특성에 걸맞게 산자락마다 절을 품고 있기...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성령산(城嶺山) 정토사(淨土寺)는 거창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즈넉한 절이다. 정토사를 창건한 비구니 우영 승려는 어려서부터 해인사에서 수행하다가 중생을 교화할 만한 터를 찾았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 한 번도 본 적 없는 좋은 터에 편안하게 앉는 꿈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