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학자. 임득번(林得蕃)[1478~1561]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字)는 연경(衍卿), 호(號)는 석천(石泉)이다. 아버지는 사용(司勇)을 지낸 임자휴(林自庥)이고, 어머니는 사과(司果)를 지낸 허숙달(許叔達)의 딸 의인(宜人) 하양 허씨(河陽 許氏)이다. 할아버지는 의령 현감(宜寧縣監)을 지낸 임천년(林千年), 증조할아버지는 흥위위 보승 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