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삼국 시대에 거창 지역에 있었던 나라[국(國)]의 이름. 거열국(居烈國)은 가야(加耶)의 한 나라로 보지만 그 존재 시기, 내부 구조, 정치적 성격 등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거창군에서 편찬한 『거창군사』 등에서는 "삼한 시기 거창 지역에는 고순시국(古淳是國)이 있었고, 삼국 시대에는 고타(古陁), 거타(居陁), 거열(居烈-居列)이란 지명으로 불렸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인 거창 거열성에서 활동하며 백제 멸망 후 663년까지 백제의 부흥을 위해 싸운 군대. 신라와 당(唐)의 연합군은 660년 백제를 공격하여 멸망시켰다. 비록 백제의 중앙 정부는 항복시켰지만 이들이 곧바로 백제 전 지역을 통치한 것은 아니었다. 3년에 걸친 활발한 백제 부흥 운동이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 근처에서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