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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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유희요. 「동풍가」는 사설에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 인생무상이 담겨 있어 처량하면서도 흥겨운 느낌을 주는 노래이다. 여기서 동풍이나 연풍은 남녀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그 가락이 마치 배가 아파 앓는 사람이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하여 ‘앓는 소리’라고도 한다. 첫 번째 노래는 1974년 8월 5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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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모심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거창 지역의 「모심기 소리」는 그 내용상 전국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소리가 망라되어 전해진다. 「모심기 소리」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기고 손으로 모를 심으면서 힘든 것을 잊기 위해 흥을 돋우며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노동의 피로를 줄이고 공동 작업에서 일의 능률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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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노동요. 가을이 되면 벼를 베어 타작을 한다. 벼타작은 한 묶음의 볏단을 공상에 힘껏 때려서 낟알을 털어 내는 힘든 노동인데 미처 떨어져 나가지 않은 벼는 여인들이 대나무나 싸리나무 홀키를 사용하여 마무리를 지었다. 거창 지역에서는 탈곡기가 개발되기 전에 벼타작을 하면서 부르던 소리가 발굴, 전승되고 있다. 1987년 7월 26일 경상남도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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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었던 유희요. 처녀와 총각 간의 정이 담긴 노래이다. 삼밭을 배경으로 하여 벌어지는 남녀 간의 정사, 두 숫돌을 소재로 남녀 간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삼밭 노래」는 현재 두 종류가 채록되었다. 첫 번째 노래는 1980년 2월 28일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개화에서 이종기[남, 당시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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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었던 타령조 민요. 쥐를 의인화하여 부른 유희요로 비기능적 성격을 지닌 민요이다. 1978년 12월 1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개화에서 이삼순[여, 당시 40세]으로부터 채록하였다. 이는 『거창군사』(거창군, 1997)에 수록되어 있다. 4·4조 4음보를 기본 율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천산 다래미 하룻밤을 주웠더니/ 닷 섬 닷 말 닷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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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학자. 유자방(柳子房)[1484~1540]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택지(澤之), 호(號)는 추담(楸潭)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좌명공신(佐命功臣) 유식(柳寔)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한성부 부윤(漢城府府尹)을 지낸 유한생(柳漢生), 할아버지는 천안 군수(天安郡守)를 지낸 유훈(柳纁)이다. 아버지는 옥천 군수(沃川郡守)를 지낸 유수장(柳壽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