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박유산 자락에 은거하였던 조선 초기 문신 이지활(李智活)의 시문집. 이지활(李智活)[1434~?]은 한양 출신으로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망기(忘紀), 호는 고은(孤隱)이다. 아버지는 이조 판서·대제학을 지낸 이비(李棐)이다. 성품이 단정하고, 총명하여 일찍이 학업에 뜻을 두어 14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8세에 문명으로 추천되어 운봉...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이헌(李巘)[1607~1684]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이앙(而仰), 호는 운산(雲山)이다. 이지활(李智活)의 6세손이다. 이지활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벼슬을 사직하고 거창에 있는 박유산(朴儒山) 속에 은거하였다. 그 이후로 후손들이 거창에서 살게 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의안(李義安...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