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활동한 윤자선을 기리는 조선 시대의 정자와 문루. 파평 윤씨 문중의 정자로 화곡(華谷) 윤자선(尹孜善)을 기리고 있다. 창건 연대는 미상이다. 세종 때 북벌의 공을 세워 단성 현감으로 부임한 윤자선이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화양동에서 단성 임지를 오가며 심연에서 쉬어 갔다. 그 뒤 손자 윤삼빙(尹三聘)이 양항리...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형제 문인. 박재혜(朴載惠)[1840~1907]와 박재필(朴載弼)[1846~1916]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치상(朴致尙)이며 할아버지는 박한식(朴漢植)이다. 아버지 박혁환(朴爀煥), 어머니는 오만선(吳萬善)의 딸 함양 오씨(咸陽吳氏)이다. 박재혜의 자는 성첨(聖瞻), 호는 유산(儒山)이다. 부인은 두 명으로 첫 번째 부인은 김...
조선 후기 거창 출신 효자와 열녀. 조선 후기 거창 안의현 출신 임한신(林翰臣)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임한신의 부인 고령 박씨(高靈朴氏)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들어 죽게 되면서 효자와 열녀로 정려되었다. 임한신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며, 첨모당(贍慕堂) 임운(林芸)의 9대손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효자 임한신과 부인 박씨의 열행이 다음과...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