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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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출신 관료·학자 이현구의 문집. 이현구(李鉉九)[1856.2.18~1944.4.4]의 자는 우건(禹建), 호는 웅계(熊溪),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경회당(景晦堂) 이준형(李浚馨)이고, 어머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경목(文敬穆)의 딸이다. 친아버지는 이준옥(李浚玉)이고, 친어머니는 합천 이씨(陜川李氏) 이재동(李再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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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활약한 유학자 강인수의 문집. 강인수(姜寅洙)[1875.6.15.~1943.6.14.]의 자는 경부(敬夫), 호는 후남(后南),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할아버지 청은(聽隱) 강세순(姜世淳) 때부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강기찬(姜琦鑽)이고,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혁규(李爀圭)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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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있는 근대기 부농의 가옥. 경상남도 거창 지역 근대기 부농 밀양 변씨의 가옥으로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와 안사랑채, ㄱ자형의 중문간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튼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안마당 중심의 집약적인 건물 배치 및 안채와 사랑채의 겹집형 평면 구성, 다양한 수장 공간의 존재, 다양한 창호의 사용 등은 근대 이후 부농층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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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실(卞庭實)을 시조로 하고 변벽(卞璧)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밀양 변씨(密陽卞氏)는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당 현종 때의 예부 상서였던 변원(卞源)의 후손이다. 현 초계 변씨(草溪卞氏)에서 갈라져 나왔는데, 고려 때 국자진사가 되고 밀양에서 대대로 살아 온 변고적(卞高迪)부터 갈라졌다. 분관하였으나 초계 변씨와 대종회를 같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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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에 보존되어 있는 조선 초의 문신 춘당 변중량과 아우 춘정 변계량의 실기 목판. 춘당 문집 책판 및 춘정집 책판은 조선 초기의 문신 춘당(春堂) 변중량(卞仲良)[?~1398]과 아우 춘정(春亭) 변계량(卞季良)[1369~1430]의 실기 목판 117매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병산 마을 밀양 변씨 장판각에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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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에 세워졌던 변중량과 변계량 형제를 추모하는 서원. 1707년(숙종 33)에 변중량(卞仲良)과 변계량(卞季良) 형제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뒤에 변벽(卞璧)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1869년(고종 6)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그 뒤로 복원하지 못하였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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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에 있는 바위. 임진왜란 당시 거창의 피난민들과 그들을 도와주는 이현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바위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가조·가북에 살던 하빈 이씨(河濱李氏), 선산 김씨(善山金氏), 상산 김씨(商山金氏), 흥해 최씨(興海崔氏), 죽산 전씨(竹山全氏), 밀양 변씨(密陽卞氏), 함종 어씨(咸從魚氏), 남평 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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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변리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곡 마을, 사마 마을, 사동 마을, 원동 마을의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인접한 동변리의 ‘동변(東邊)’에 대응하는 의미가 ‘서변(西邊)’이다. 모곡천의 동쪽을 동변 마을, 서쪽을 서변 마을이라 한 것에서 유래하여 서변리가 되었다. 황강의 서쪽에 위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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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 동류의 명당 터, 청백리의 산실인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못질 마을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 못질 마을은 성주 이씨와 신창 표씨가 주를 이루고, 다른 성씨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다. 못질 마을은 예부터 서출 동류의 명당터로 소문이 나 많은 성씨들이 터 잡고 살아온 마을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조선 시대 두 명의 청백리를 배출하고, 세 명의 절부와 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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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에 관한 최초의 구체적인 자료는 조선 세종 때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 조(姓氏條)다. 이 자료에 의하면 거창현(居昌縣)에는 토성(土姓)이 다섯, 내성(來姓)이 하나이고, 거창현의 속현(屬縣)이었던 가조(加祚)에는 다섯 성이 있었다. 현재 거창군에 편입된 안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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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경상남도 거창군의 선비들이 결성한 계 모임. 계와 향약은 향촌의 자치 규약으로 덕업(德業)을 권하고 풍속을 교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거창 지역의 경우 단금계(斷金契)와 용산범국회(龍山泛菊會) 등이 유명하였는데, 1925년에 결성된 이이계(二以契)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계의 이름은 "군자는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그 어짊을 더한다[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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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대체로 하나의 지배적인 동성 동족 집단이 특정 마을의 주도권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거주하여 온 마을을 말한다. 이들은 문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산과 묘소를 마련하고 재실을 건립하여 족계를 조직하였다. 이에 더하여 문중의 서원과 사우를 건립하는 등 친족 조직을 공고히 하며 집성촌을 형성하고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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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시조로 하고 이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하빈 이씨(河濱李氏)는 문정공(文貞公) 이거(李琚)가 시조인데 고려 명종 때에 예부 상서를 지냈으며, 조위총(趙位寵)이 정중부(鄭仲夫)와 이의방(李義方)을 평정할 때에 함께 토벌한 공이 있어서 하빈군(河濱君)에 봉해져서 하빈이 관향이 되었다. 하빈은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이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