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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333
한자 中村里
영어공식명칭 Jungcho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하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07세대
인구[남/여] 187명[남자 94명, 여자 93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의 9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중촌리(中村里)에는 심방리, 중촌리 등 2개의 행정리와 행정리 심방리에 속하는 수재 마을, 심방 마을, 산수 마을, 행정리 중촌리에 속하는 고비 마을, 동촌 마을, 중촌 마을 등 6개 자연 마을이 있다. 과거 수도사의 부처를 다듬은 돌이 나온 골짜기라는 뜻의 불석동(佛石洞) 마을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진 상태다.

[명칭 유래]

중촌리는 산악 지대의 중턱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 효종 때인 17세기 중반 밀양 박씨가 영동 지역에서 옮겨오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약 300년 전에는 밀양 손씨들도 들어와서 마을을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중촌 마을은 속칭 ‘다바지’라고도 하는데 면우(免宇) 곽종석(郭鍾錫)이 말년에 강학을 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일제 잔재 청산을 목적으로 다전(茶田)으로 마을 이름이 정리되었다. 동촌(東村) 마을은 중촌 마을의 동쪽 마을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밀양 손씨들이 일으킨 마을이다. 심방(尋芳) 마을은 고려 말 신방(申肪)이라는 사람이 은거하던 곳이라 것에서 이름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주변 경치가 뛰어난 장소라는 의미로 심방소(尋芳所)라고도 불리었다.

[형성 및 변천]

1911년 가동면이 거창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일제에 의해 가동면 북쪽 지역의 7개 리가 분리되어 가북면으로 개칭되면서 이후 가북면 중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중촌리거창군 가북면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북면 용암리와 더불어 비교적 해발 고도가 높은 산간 지대에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산촌의 모습이다. 가북면의 타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발 고도가 높은 편이며, 하천에 근접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지 발달이 미약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단지봉, 수도산, 시코봉, 양각산 등 높은 산지에 형성된 골짜기로부터 시작된 좌가천은 여러 지류들과 합세해 남쪽의 가북면 해평리로 흘러간다.

중촌리의 기후는 일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 기후로, 여름철에 고온 다습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황]

가북면 중촌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107세대, 187명[남자 94명, 여자 93명]으로 가북면 전체 인구 1,445명의 약 13%에 해당한다. 지형의 특성을 이용해 고랭지 채소, 고추, 버섯 등을 특산물로 재배하고 있다. 최근 중촌리는 좁고 오래된 도로 정비, 부족한 기반 시설 확충 등 노후된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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