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와 대평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에서 출발하여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거창군 신원면, 남상면, 거창읍, 주상면, 고제면,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을 지나 경상북도 김천군 부항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89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와 대평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거창읍의 동쪽에 있는 곳이라 ‘창동교(昌東橋)’라고 칭해졌다.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5개의 교량[거창교, 중앙교, 거열교, 창동교, 아림교] 중 하나로 거창 4교라고도 불린다.

[제원]

창동교의 길이는 118m이고, 총 폭은 20m이며, 유효 폭은 16m로 대동리 방향과 대평리 방향의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슬래브교(RCS)이고, 하부 구조는 기타 형식(ETC)으로 되어 있으며,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18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의 주요 내륙 산간 도시와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군을 연결하는 도로인 지방도 1089호선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1993년에 준공되었다.

[현황]

경상남도 지방도인 1089호선에서 관리하는 교량은 모두 20개로 연장은 909.3m이다. 창동교는 거창 읍내에 진입하는 5개의 교량 중에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거창읍으로 진입하는 혼잡을 막기 위해 건설된 교량이다. 창동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함께 양쪽에 인도가 만들어져 있어 거창 위천을 따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이다. 거창 읍내로 진입하는 주 교량이며, 2015년 일일 교통량이 2,585대로 다른 진입 교량에 비해 교통량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