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일원 구릉에 위치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개설]

거창 사병리 당동 고분군(居昌 士屛里 堂洞 古墳群)은 유적에서 유구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확인되는 경질 토기편 등의 유물로 보아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위치]

거창 사병리 당동 고분군은 행정 구역상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산64번지 일원 구릉에 위치한다. 고분군 유적은 가조 분지의 중심지인 상마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700m 떨어진 당동 마을 남쪽 구릉에 분포한다. 이 구릉은 남서향으로 길게 가조 분지의 들판으로 이어져 있다. 구릉 정상부의 넓은 범위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고분은 공동묘지와 주변 경작지에 넓게 분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1996년 실시한 지표 조사와 신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 작업의 일환으로 2006년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현재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토 유물]

삼국 시대 가야에 해당하는 경질 토기편들이 확인된다.

[현황]

거창 사병리 당동 고분군은 유구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삼국 시대 가야의 토기편만 일부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거창 사병리 당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 고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