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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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山里上馬山-洞祭 |
영어공식명칭 | Village Ritual in Oksa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2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중휘 |
시작 시기/일시 | 조선시대 - 옥산리 상마산마을 동제, 마을 성립 초기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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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동제당 - 경상북도 영덕군 옥산2리 |
성격 | 의례|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월대보름/자정 |
신당/신체 | 동제당/돌|동제당/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2리 상마산마을에서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산2리 상마산마을의 동제는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 앞 돌담에 있는 한 쌍의 돌에게 동제(洞祭)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상마산마을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옥산2리 상마산 마을의 동제는 절차와 제일(祭日) 등이 간소화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동제당(洞祭堂)은 마을 앞 대서천 인근 자연휴양림에 있다. 돌담을 약 30cm 정도 둥글게 쌓고 약 9.9㎡ 정도 넓이에 북향(北向)으로 신상(神像)을 상징하는 돌을 세우고 동향(東向)으로 역시 신상을 상징하는 돌을 세웠다. 각각의 돌 가운데에는 한지를 두르고 실을 감았으며, 그 앞에 각각의 제단(祭壇)을 만들어 두었다. 북향한 신상은 장씨이며, 동향한 신상은 신씨라 여긴다. 당목(堂木)은 느티나무이다.
[절차]
상마산마을의 동제는 음력 정월대보름 자정에 지낸다. 1990년대에는 물의 풍족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6월 15일에도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제관(祭官)은 부정(不淨) 없는 사람을 골라 도가(都家) 한 명과 제관 두 명을 선정한다. 과거에는 동제 10일 전에 동회(洞會)에서 제관을 선정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음력 정월 14일에 정한다. 제물(祭物)은 바닷물고기를 쓰며 탕도 어탕을 쓴다. 과실은 대추·밤·감·배 등을 피(皮)로 쓴다. 제의(祭儀)는 분향(焚香), 재배(再拜), 헌(獻), 축(祝), 소지(燒紙) 등을 행하는 유교식 절차를 따른다.
[축문]
옥산2리의 동제 축문은 다음과 같다.
(상략) 성황단수지신일 유동유신 성의기덕 음양지리 조화지적 일동지주 백신지령 구통양역 강복강상 신인상의 영세안녕 자치신정 일길진량 부유함목 노소재성 주례기감 심분기향 척강남소 양양재좌 백배건성 우지향지 옥산이동 제피수강 건아자제 수아부형 지우오곡 만가양양 애급륙축 비야묘장 사민소도 기부축사 지성소감 서기흠지 상향
(上略) 城隍壇樹之神日 有洞有神 盛矣其德 陰陽之理 造化之蹟 一洞之主 百神之靈 彄痛壤疫 降福降祥 神人相依 永世安寧 兹值新正 日吉辰良 婦孺咸沐 老少齊誠 酒醴旣甘 芯芬其香 陟降枏所 洋洋在左 百拜虔誠 右之享之 玉山二洞 蹄彼壽疆 健我子弟 壽我父兄 至于五穀 滿家穰穰 爱及六畜 俾也苗長 斯民所禱 冀副祝祠 至誠所感 庶幾歆之 尙饗
[부대 행사]
동제가 끝나고 보름날 아침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음복(飮福)을 하고 제비(祭費) 결산을 하고, 이후 윷놀이를 한다. 과거에는 농악을 울리며 지신밟기를 하였으나 현재는 중단되었다.
[현황]
동제의 절차와 내용 등이 간소화되었으나 현재도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