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동편제 판소리 보존 및 계승 단체.

[설립 목적]

국창 송만갑(宋萬甲)[1865~1939]이 순천도호부[현 순천시 낙안면]에서 출생하여 소리 공부를 하였고, 국창 박봉술(朴奉述)[1922~1989]은 1943년부터 1962년까지 순천 지역에서 국악원을 개설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순흥창극단을 조직한 후 오랫동안 공연 활동을 하였다. 순천 지역은 동편제 판소리가 형성된 지역으로 송만갑과 박봉술의 자취를 살리고, 그 전통과 유파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송순섭이 동편제판소리보존회를 설립하였다.

[변천]

동편제판소리보존회는 2007년 3월 3일 순천시 동외동 강남타워를 임대하여 동편제판소리보존회와 운산 송순섭 판소리 전수관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2010년 11월 순천시 석현동에 대지면적 4,066㎡ 건물을 매입, 보수하여 2011년 3월 3일 이전,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편제판소리보존회는 동편제 판소리의 보존·계승·보급을 위한 국악인과 국악단체를 육성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 5월 24일 순천 낙안읍성 객사에서 동편제 적벽가 연창회[송순섭과 문하생들]를 하였다. 2008년 11월 30일 순천 낙안읍성에서 국창 송만갑 출생지 고찰 및 국악공연을 하였다. 2009년 5월 3일 국창 송만갑의 생애와 예술정신을 재조명하고,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요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순천 낙안읍성에서 학술발표회를 하였다. 2009년 11월 28일부터 2일간 국창 송만갑의 출생지이자, 송만갑의 문하인 가야금 병창 오태석의 출생지인 순천 낙안읍성에서 선생들의 얼을 기리고, 전통국악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제1회 낙안읍성국악대전을 개최하였다. 2010년부터 2015년 국창 송순섭과 문생들의 「적벽가」, 「흥부가」, 「수궁가」 공연이 순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동편제판소리보존회는 순천대사습놀이 복원을 위한 국악대공연을 열었고, 2018년 6월 30일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국창 송순섭의 국악공연도 열었다.

[현황]

동편제판소리보존회는 송순섭, 정향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사 10여 명과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