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개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으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동발달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한솔치매노인보호센터 은빛사랑채를 운영하며 장애아동, 저소득 가정의 아동, 치매 노인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관으로서 사회복지 서비스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 모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호 서비스의 제공,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 치료하는 매체로서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 복지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분당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설립하였다.

[변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12월 6일 개관 이후 성남YMCA가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였다. 1997년 12월 6일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위탁받아 운영하였고, 2014년 7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로 위탁 운영 기관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 내 문제 해결을 돕고 가족의 기능 강화와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 복지사업, 지역 사회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주민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한 지역사회 조직 사업, 가족 기능이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과 재가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립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회 보호 사업, 저소득층 자립 능력 배양과 가계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 훈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자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 역할 수행의 부족으로 인해 방과후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정자2동 어린이를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년기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자아실현과 자기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청노대학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및 학습을 위한 아동 프로그램과 성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7년 12월 한솔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1998년 3월부터는 무료 급식소인 경로식당과 노인대학인 청노대학을 개설하였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한솔 어르신 나들이, 한솔 장애우 세상 나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은빛사랑 대축제, 자비·사랑·나눔의 일일 찻집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99년 1월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의 부설 기관으로 재가복지봉사센터를 개설하였고, 2000년 3월 장애우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지원정보센터를 개소하였고, 2002년 12월 노인센터 및 유아센터를 개소하였다. 2004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저소득 아동 방과후교실인 ‘꿈모리 교실’을 개소하였고, 2006년 4월에는 재활용 센터인 ‘행복나눔가게’를 개소하는 등 매년 사회복지 활동을 확대하였다. 2006년도에는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06년 한솔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채를 개소하여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 어르신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신체 기능을 유지,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 10월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자동 한솔주공 7단지 내에 한솔 작은도서관을 열었다. 한솔 작은도서관은 189㎡의 규모로 도서자료실, 정보검색실, 멀티미디어실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1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컴퓨터,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 독서 교실, 스토리텔링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소장 도서 검색이 가능하다. 2021년 분당자생한방병원과 함께하는 한방 진료 서비스와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하여 치과 무료 이동 진료를 운영하였다. 2022년에는 경기도 시설평가 우수기관 사회복지법인,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은 성남시에서만 매년 20%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2007년에는 약 2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터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새터민의 사회 부적응을 감소시키고 초기 정착, 안정을 위해 상담, 서비스, 한국 가정과의 일대일 연계를 통해 정서적 지원 및 취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절기 행사로 4월 체육대회, 10월 한가위맞이 대축제, 12월 한민족 동포애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새터민의 사회 적응을 꾀하고 있다.

아이(I)사랑교실은 학교 부적응 청소년 자아 성장 프로그램으로 학교 내 사회봉사 수강 명령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가정 상담,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일탈 행위 및 부적응 문제를 감소시키고 변화할 수 있도록 원조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수는 1999년 3명, 2001년 15명, 2002년 20명, 2003년 28명, 2004년 43명, 2005년 73명, 2006년 74명 등이었다.

이 밖에 청소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발달지원센터에서는 장애 아동을 지도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저소득 가정 여성 지원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3년에 1회씩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00년, 2003년, 2006년 3회에 걸쳐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 증대를 통해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황]

2023년 7월 기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하고 있으며 관장을 비롯해 부장, 사회복지과, 총무과, 회계과, 한솔주간보호센터, 한솔지역아동센터, 한솔어린이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의 대지면적은 5만 1269㎡이고, 연면적 2,474㎡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본관과 연면적 861㎡의 지하 1층, 지상 1층의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