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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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理敎 |
영어공식명칭 | Chollikyo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고병철 |
[정의]
1838년 10월 일본의 나카야마 미키(中山美喜)가 어버이신[친신(親神)] 천리왕님[천리왕명(天理王命)]을 신앙하며 천리시(天理市)에서 창교한 종교단체.
[설립경위]
1893년(고종 30) 한국에 유입된 천리교는 세상의 창조주로서 인간과 사회와 세상을 수호한다는 ‘어버이신님’을 신앙 대상으로 삼는다. 천리교는 만물과 인간의 창조신화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마음 이외에 육체를 비롯한 모든 것을 어버이신님에게 빌렸으나 사욕 때문에 온갖 불행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인간이 마음의 티끌을 제거하고 형제애로서 남을 위하면, 어버이신님이 의도한 즐겁고 풍요로운 세상이 온다고 설명한다.
[연혁]
천리교는 1948년 9월에는 천경수양원(天鏡修養院)이란 명칭으로 미군정청에 등록되었고, 대한천리교 본원(1954년 10월), 대한천리교 총본부(1961년 5월) 등의 명칭 변경을 거쳐 1963년 10월 14일 재단법인 대한천리교단으로 인가를 받았다. 1986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는 대한천리교단과 한국천리교연합회(천리교한국교단)가 있다.
일본의 본부는 나라현 천리시 삼도정(三島町)에 있으며, 대한천리교단의 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1가, 한국천리교연합회의 본부는 경상남도 진해시 여좌동 1가에 있다.
[현황]
현재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에 있는 천리교 우람교회는 한국천리교연합회에 소속된 교회로, 1969년 강행우(姜幸雨)에 의해 설립되었다. 우람교회는 서울, 경기 교구에 소속된 '교회'지만, 아직까지 ‘터전’에서 ‘교회의 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포교소’에 해당된다.
2004년 현재 신자수는 30여명 정도이다. 우람교회에서는 매일 ‘리의 재현’을 의미하는 조석근행을 행하며, 월차제(월 1회), 춘계대제(1월), 교조탄생대제(4월), 추계대제(10월) 등의 정기 의례를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