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여강(汝剛), 호는 송호(松湖)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12대손으로 관찰사 이집(李潗)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1719년(숙종 45)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다. 1732년(영조 11)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에 제수되었고, 이듬해 빙고별검(氷庫別檢)을 거쳐 1735년(영조 11) 통례원인의(通禮院引儀)로 승진되었다. 이어 형조좌랑(刑曹佐郞)이 되고, 이듬해 호조좌랑(戶曹佐郞)으로 옮겼다가 호조정랑(戶曹正郞)에 올랐다. 그 뒤 잠시 경상도 지례현감(知禮縣監)으로 나갔다가 다시 내직으로 옮겨 1741년(영조 17) 전설사별제(典設司別提)에 제수되었다.

[묘소]

이병건의 묘는 원래 경기도 고양시에 안장되었다가 1973년 4월 현재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산1-2 한산이씨 묘역에 이장하였다.

[상훈과 추모]

가선대부 이조참판 겸지의금부사(嘉善大夫吏曹參判兼知義禁府事)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