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수인분당선 전철역이자 지하철 8호선 전철역.

[개설]

모란역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역으로 태평역과 야탑역 사이에 있다. 동시에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8호선의 시·종착역으로 수인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모란’이란 명칭은 북한 평양이 고향인 김창숙이 월남하여 광주군수를 지낸 후 1970년 당시의 광주군 돌마면 하대원리에서 황무지 개간사업을 시작하여 동네가 형성되자, 이북에 두고 온 어머님을 그리는 뜻에서 ‘모란’이란 지명을 사용한 데서 유래하였다.

[건립 경위]

분당신도시 개발과 함께 수서-오리 구간의 분당선이 개통됨에 따라 그 노선 중간역의 하나로 모란역이 개통하였다.

[변천]

1994년 9월 1일 수인분당선의 개통과 함께 모란역이 문을 열었다. 1996년 11월 23일 모란-잠실 구간의 지하철 8호선 개통과 함께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통합 운영하며 오늘에 이른다.

[구성]

모란역의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 모두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플랫폼은 양쪽으로 되어 있다. 반대편으로의 횡단이 가능하도록 연결되어 있으며, 내리는 문의 위치는 수인분당선의 경우 왼쪽, 지하철 8호선의 경우 오른쪽이다. 역내 편의시설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계단 핸드 레인, 지체장애인용 화장실,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수인분당선 모란역은 야탑역과 태평역 사이에 있다. 배차 시간은 평균 4~8분으로 보정역까지는 23분, 수서역까지는 11분, 선릉역까지는 23분이 소요된다. 평일에는 첫차와 막차가 왕십리 방면은 오전 5시 20분과 오후 11시 47분에, 고색 방면은 오전 5시 48분과 오전 12시 10분에 운행되며, 토요일과 휴일에는 첫차와 막차가 왕십리 방면은 오전 5시 20분과 오후 11시 53분에, 인천 방면은 오전 5시 49분, 죽전 방면은 오전 12시 10분에 운행된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의 배차 시간은 평균 4~8분으로 잠실역까지 22분, 8호선의 또 다른 종점인 암사역까지는 29분 소요된다. 평일 암사 방면의 첫차는 오전 5시 30분에, 막차는 잠실행은 오전 12시 35분, 암사행은 오전 12시 28분에 운행된다. 토요일과 휴일에는 암사 방면 첫차가 오전 5시 30분에, 막차는 암사행은 오후 11시 32분, 잠실행은 오후 11시 43분에 운행된다.

모란역 주변 지리를 살펴보면, 1번 출구에는 성남종합운동장, 2번 출구에는 성남동 행정복지센터, 3번 출구에는 중원구청, 4번 출구에는 롯데시네마, 성남동성당, 5~7번 출구에는 모란시장, 8번 출구에는 성남동[성남대로 서쪽], 9번 출구에는 수진지구대, 성수초등학교, 수진공원, 10번 출구에는 성남세무서, KT모란지사, 수진2동 행정복지센터, 11번 출구에는 수진동우체국, 성남소방서, 풍생중고등학교, 성남수정초등학교, 12번 출구에는 성남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1번 출구~8번 출구는 수인분당선 모란역에서 더 가까우며, 9번 출구~12번 출구는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더 가깝다. 그리고 2번 출구·7번 출구·11번 출구·12번 출구로 나가면 갈아탈 수 있는 버스 노선이 많아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