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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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黔丹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개관]
높이 534.7m로, 청량산(淸凉山)[479.9m]과 함께 광주산맥의 지맥으로서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산줄기를 이루는 산이다. 탄천이 중앙부를 북류하고 그 좌우에 지류가 발원하는 산지가 형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凹형을 띠고 있다. 성남시의 지세에서 동쪽의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에 위치하는 청계산(淸溪山)[618m] 줄기와 함께 전체적인 성남시의 동서 방향의 경계를 이룬다. 검단산의 동쪽 너머는 경안천 유역으로, 행정구역상 광주시에 해당한다.
[자연환경]
검단산을 중심으로 하는 성남시의 동쪽 산지는 남쪽으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낮아지며 서쪽의 청계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지에 비해 전반적으로 평균고도가 낮고 완만한 사면이 발달해 있다. 이러한 지형조건으로 성남시가지 조성계획 당시 시가지가 입지하는 데 영향을 주었고, 그 결과로 태평동, 신흥동, 단대동, 금광동, 상대원동, 중앙동, 성남동, 수진동을 중심으로 하는 원 성남과 야탑동에서 구미동에 이르는 분당시가지는 모두 탄천과 동쪽 산지에 조성되었다.
[현황]
현재의 검단산 정상부에는 KT의 대규모 중계시설이 입지하고 있으며, 공군의 통신부대도 KT 중계소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산의 최정상부는 면적은 넓지 않지만 평탄한 면을 이루고 있어 헬리콥터 이, 착륙장이 건설되어 있으며, 남한산성으로부터 등산로와 작업용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검단산 남쪽 비탈, 해발 고도 400m 일대에는 야생 동식물 보호 구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