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광물을 탐사하고, 이것을 채굴해서 제련 과정을 통해 유용 광물을 선별하는 산업.

[개설]

광업은 농업과 함께 인간 문명 발전의 기간(基幹)을 이루는 2대 산업이다. 광업은 1차 산업인 농업, 수산업 이어 2차산업으로 분류하지만 각종 제조업과는 크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업은 역사가 오래된 기초 산업으로서 인간의 문화 발달의 역사는 광물의 채굴과 가공에 의한 금속, 비금속 및 광물성 연료의 사용 기술의 진보와 함께 발달해왔다.

이러한 광산물의 공급 없이는 다른 산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없으며, 다른 인공 물질로는 대치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즉 광업은 돌, 시멘트, 철과 같은 건축 자재, 구리, 철, 납, 아연, 황, 흑연과 같은 공업용 원료,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연료, 칼륨, 인산, 질소와 같은 비료 원료, 금, 은, 다이아몬드, 루비, 청옥과 같은 보석류, 그리고 우라늄과 같은 핵분열 물질 등을 인간에게 공급해주고 있다.

[현황]

성남시 경제에 큰 영향을 줄 만한 광물 자원은 통계상 거의 생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 성남시 사업체 기초 통계에 의하면, 비금속광물업 활동을 하는 업체가 2002년 현재 2개 업체에 종업원수 17명이 전부이다. 이 중 1개 업체는 법인이 아닌 개인 업체였다. 2004년 현재에도 2개 업체만 남아 있고 종사자 수, 생산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조차 명확하지 않아 성남시 경제에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2007년 현재 성남시의 광업사업체와 종사자는 없으며 비금속광물광업도 마찬가지이다.

[전망]

성남시의 경우 지질학적으로 편마암이나 화강암계를 모암으로 하는 양토, 사양토 및 사토로 전답 중심의 농업이 주요 산업이었으므로 광업 중심의 환경을 원초적으로 갖추지 못한데다 도시 개발로 이제는 광업이 아예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