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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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同福面月松堂山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 |
집필자 | 서해숙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에서 음력 정월 5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개설]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5일 밤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지냈다.
[연원 및 변천]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과거에는 정월 초하룻날이나 초이튿날 지내다가 초닷샛날로 옮겨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제를 지내는 곳은 마을 입구에 위치한 당산 할머니 앞이며 신체는 300여 년 된 느티나무이다.
[절차]
제를 지내기 전에 축관 1명과 화주 1명을 선정했다. 제수는 삼실과, 편, 김, 산채[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콩나물] 등을 간단하게 준비했다. 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은 쌀이나 팥, 돈 등을 성의껏 내놓았다. 이때 상을 당한 사람이 쌀을 내놓을 경우에는 새로 방아를 찧은 집의 쌀과 교환하여 제수를 준비했다.
제사를 지내는 순서는 먼저 진설을 하고 강신재배 → 초헌 → 독축 → 아헌 → 종헌 → 첨작 → 소지 → 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당산제를 지내는 동안 창호지로 만든 참기름 등불 2개를 밤새 켜놓았다가 아침에 철거했다. 음복은 당산제에 참여한 사람만 하고 남은 음식은 마을 회관에서 함께 나누어 먹었다.
[축문]
유(維)
세차 ○○정월 ○○삭초이일 ○○○ 감소고우(歲次 ○○正月 ○○朔初二日 ○○○ 敢昭告于)
천용지신 당산지신 복이 백년여리 이기정영(天龍之神 堂山之神 伏以 百年閭里 二氣精靈)
진무일동 위덕야성 제축사예(鎭撫一洞 爲德也盛 除逐邪穢)
초치부상 무질무액 유길유경 내수산업 외어재앙(招致符祥 無疾無厄 有吉有慶 內遂産業 外御災殃)
육축번식 오곡풍양 십실안락 사인화동(六畜繁殖 五穀豊穰 十室安樂 四隣和同)
항아해로 영락태평 신기영의 소원감성(巷兒偕老 永樂太平 神旣靈矣 所願感成)
양일길진 감전성경 이청작 서차지천 세사(良日吉辰 敢展誠敬 以淸酌 庶差祗薦 歲事)
상향(尙饗)
천문자대명황진훤(天文字大明況嗔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