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화순으로 입향한 창녕 조씨 입향조.
[가계]
본관은 창녕. 자는 경지(卿之), 호는 남촌(藍村). 시중(侍中) 대운(大運)의 후예로 아버지는 조여충(曺汝忠)이다.
[활동 사항]
조국경(曺國卿)[?~?]은 성수침(成守琛)의 문인으로 문학이 순수하고 충효(忠孝)가 돈독하였다. 남전(藍田) 여씨(呂氏)의 약법(約法)을 모방하여 향규 촌약(鄕規村約)을 제정하고 은거하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중종(中宗) 때 충순위(忠順衛)에 이르렀다. 1540년(중종 35) 경 창평에서 전라도 화순으로 입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