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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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道里中村- |
이칭/별칭 | 벅수,법석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중촌 마을 |
집필자 | 김자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11월 8일 - 주도리 중촌 선돌 전남 대학교에서 조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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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11월 13일 - 주도리 중촌 선돌 전남 대학교에서 조사 완료 |
현 소재지 | 주도리 중촌 선돌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2구 중촌 마을 |
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높이 110㎝, 폭 75㎝, 두께 20㎝, 둘레 185㎝[북쪽 선돌]|높이 87㎝, 폭 54㎝, 두께 30㎝, 둘레 160㎝[남쪽 선돌]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중촌 마을에 있는 선돌.
[개설]
중촌 마을에서는 선돌을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아주기 위해 세웠으며, ‘법수독’·‘벅수’·‘법수’ 등으로 부른다. 2기의 선돌이 마을에 전승되고 있다.
[위치]
주도리 중촌 선돌은 중촌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 변 우측인 북쪽에 선돌 1기는 마을 버스 승강장이 있는 곳이다. 선돌에서부터 50m정도 남쪽 방향으로 떨어진 곳에 선돌 1기가 서 있다.
[형태]
주도리 중촌 선돌은 버스 승강장 옆 즉 북쪽에 위치한 선돌의 높이는 110㎝, 폭 75㎝, 두께 20㎝, 둘레 185㎝이다. 재질은 화강암 자연석이다. 울퉁불퉁한 표면을 지니고 있으나, 네모난 모양이 인공을 가한 것처럼 비석 모양과 동일한 형태이다.
남쪽에 위치한 선돌의 높이는 87㎝, 폭 54㎝, 두께 30㎝, 둘레 160㎝이다. 재질은 자연석이다. 표면이 북쪽의 선돌보다는 매끈하다.
[의례]
마을에서는 6·25 전쟁 전까지 당산제를 지냈었다고 한다. 당시 당산제를 지낼 때 선돌 앞에서 ‘벅수굿’을 쳤다고 한다.
[현황]
남쪽에 위치한 선돌 1기는 1960년대까지 그 앞으로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이 넓은 도로를 내면서 선돌 1기가 서 있던 도로는 마을의 샛길로 사용되고 있다.
1999년에 간행된 『화순군의 문화 유적』에는 주도리 1구와 2구의 선돌이 유실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마을에서는 선돌이 그 자리에서 마을을 지키고 있음을 확인하여, 1999년의 기록은 잘못 서술된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선돌 2기에 대한 특별한 의례가 없고 당산제의 중단으로 벅수 굿도 치지는 않지만, 여전히 마을에서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액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는 믿음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