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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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甘道里荷晩- |
이칭/별칭 | 벅수,법수,칼바위,객구맥이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하만골 |
집필자 | 김자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11월 8일 - 감도리 하만골 선돌 전남 대학교에서 조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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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11월 13일 - 감도리 하만골 선돌 전남 대학교에서 조사 완료 |
현 소재지 | 감도리 하만골 선돌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하만골 마을 |
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높이 90㎝, 폭 40㎝, 두께 24㎝, 둘레 115㎝[선돌 1]|높이 160㎝, 폭 42㎝, 두께 20㎝, 둘레 95㎝[선돌 2]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하만골 마을에 있는 선돌.
[개설]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선돌을 ‘벅수’ 또는 ‘법수’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 선돌이 있는 곳을 ‘벅수들’ 또는 ‘법수거리’라고 한다. 마을 서쪽에서 들어오는 잡귀를 물리치고 울타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선돌을 세웠으며, 이 선돌을 없애면 마을에 화가 미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외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선돌은 ‘칼바위’라고도 부른다.
[위치]
감도리 하만골 선돌은 하만골 마을에 있으며 총 2기가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에 남북 방향으로 세워져 있다. 선돌 1은 마을 진입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50m정도 떨어진 논둑에 위치해 있다. 선돌 2는 마을 진입로에서 100m 전방 북쪽에 위치해 있다.
[형태]
감도리 하만골 선돌은 남쪽에 위치한 선돌 1의 높이는 90㎝, 폭 40㎝, 두께 24㎝, 둘레 115㎝이다. 표면은 반반하고, 선돌 상단은 사선으로 비스듬한 모양이다.
북쪽에 위치한 선돌 2의 높이는 160㎝, 폭 42㎝, 두께 20㎝, 둘레 95㎝이다. 남쪽 선돌 1과 달리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상단 부분은 반원형 모양으로 둥그스름하다. 선돌은 수직으로 곧게 서 있다.
[의례]
선돌은 ‘객구맥이’ 즉 잡신을 막기 위해 세운 것이지만, 특별한 의례를 행한 적은 없다고 한다.
[현황]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 쪽으로 각각 선돌 1기씩이 세워져서 지금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잡귀를 물리치기 위한 목적으로 선돌이 세워졌으나, 선돌을 없애면 큰 화가 마을에 미친다는 속신까지 마을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예부터 전해지는 이러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