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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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和順線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학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과 동면 복암 사이를 연결하는 철도.
[변천]
화순선은 총길이 11.14㎞, 궤도 폭 1,435㎜의 사설 철도로 1942년 10월 1일 개통되었다. 1961년 11월 3일에는 역사를 증축하였으며, 1963년 7월 23일에는 구내 여객 설비를 개축하였다. 여객 수송과 화물 수송을 병행하다가 여객 수송 수요의 감소로 인해 1974년 1월 1일 여객 취급을 중지하고 무연탄 전용선이 되었다. 석탄 수송을 위해 개설된 화순선은 이후 석탄 산업이 저물고 수요가 줄어들게 되자 1984년 11월 1일 대한 석탄 공사 소속의 전용선이 되었다.
[현황]
화순선은 산업선으로서 화순 광업소에서 생산되는 무연탄 수송 전용선으로 1942년 10월 1일에 개통되다. 개통 당시 여객 수송을 취급했으나 현재는 화순 탄전의 석탄 수송을 위한 화물 열차만 운행하고 있다. 연간 무연탄 24만여t을 수송하여 전라남도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운송하여 연료의 원활한 공급에 공헌하고 있다.
화순선에 위치한 기차역은 화순역, 남화순역, 장동역, 복암역이 있었으나 화순역을 제외한 모든 역이 폐역되었다. 최근 화순선의 화순역 화물 수송량은 2012년 16만 770톤이고 2013년 상반기 기준으로 8만 9850톤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화순선이 철도선으로서 입지가 과거에 비해 많이 희미해졌다. 비록 현재 이용량이 높지 않을지라도 전라남도의 주요 석탄 생산지인 화순군의 화물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화순선의 고유한 의미는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