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 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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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출신이자 동계 정온의 현손인 정희량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 조선 시대 무신년[1728] ‘이인좌의 난’ 주역이었던 정희량(鄭希亮)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다. 정희량은 동계 정온의 현손이자 안음(安陰)의 초계 정씨(草溪鄭氏) 진사 정중원(鄭重元)의 둘째 아들인데, 어려서부터 비범한 데가 있었다. 자랄수록 재주도 있고 신언서판(身言書判)이 분명한 총각으로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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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괘암리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장인 노응규의 문집. 노응규(盧應奎)[1861.3.15~1907]의 자는 성오(聖五), 호는 신암(愼菴), 본관은 광주(光州)다.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괘암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노이선(盧以善), 어머니는 초계 정씨 정도원(鄭道元)의 딸이다. 성재 허전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30세를 전후하여 최익현(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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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 가옥. 거창 동계 종택은 조선 후기 유학자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641]의 후손들이 사당을 모시고 대를 이어 살아온 종택이다. 종택은 대문채, 사랑채, 중문간과 행랑채, 곳간채, 안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 외곽에는 한식 맞담을 쌓아 영역을 구분했다. 덕유산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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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 가옥. 조선 후기 헌종, 철종 시기에 영양 현감을 지낸 정기필(鄭夔弼)[1800~1860]이 살았던 고택이다. 조선의 충신으로 추앙받았던 동계 정온 이후 정희량 때 무신란을 일으키면서 초계 정씨 집안은 멸문지화의 위기에 처했다. 정기필은 인품과 덕행이 높은 무신(武臣)으로 초계 정씨 집안을 다시 일으킨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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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해당하는 경상도 안음현(安陰縣) 출신의 학자. 권시민(權時敏)[1464~1523]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달이(達而), 호는 삼괴당(三槐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봉열대부(奉列大夫) 권촌(權忖), 할아버지는 수의부위(修義副尉) 권계우(權繼佑)이다. 아버지는 전옥서 봉사(典獄署奉事)를 지낸 권금석(權金錫), 어머니는 장악원 정(掌樂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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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 속하는 행정구역 대현리(大峴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의 9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대현리에는 내외탐리, 대현리 등 2개의 행정리와 행정리 내외탐리에 속하는 내탐 마을[속칭 ‘탈양’이라고도 함], 외탐 마을[속칭 ‘바깥 탈양’, ‘새터’라고도 함], 행정리 대현리에 속하는 상대현 마을[속칭 ‘용다리걸’, ‘용교동’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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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거창 신씨 세거지인 조선 시대 반촌 한옥 마을. 황산(黃山) 마을은 덕유산 남쪽 원학동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그 품이 넓어 넉넉한 덕을 지녔다는 덕유산은 이르는 곳마다 비경을 만들어 냈거니와, 옛 사람들은 덕유산 자락이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빚어 낸 아름다운 계곡을 “안의 삼동”이라고 불렀다. 안의현에 있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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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에 관한 최초의 구체적인 자료는 조선 세종 때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 조(姓氏條)다. 이 자료에 의하면 거창현(居昌縣)에는 토성(土姓)이 다섯, 내성(來姓)이 하나이고, 거창현의 속현(屬縣)이었던 가조(加祚)에는 다섯 성이 있었다. 현재 거창군에 편입된 안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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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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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왜적의 핍박에 저항하다 순절한 절부 모녀. 정씨(鄭氏), 전씨(全氏) 모녀는 정선 전씨(旌善全氏) 전형(全珩)의 아내와 딸이다. 거창의 정선 전씨는 조선 초에 정선에서 정선 전씨 전맹겸이 거창으로 이주한 후 지속적으로 거창의 영승 마을에서 거주하였다. 한편, 초계 정씨는 합천 초계의 옛 이름이 팔계(八溪)이므로 팔계 정씨라고도 한다. 경상남도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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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는 전섭, 득관조는 전선, 입향조가 전맹겸인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전씨(全氏)의 도시조(都始祖) 전섭(全聶)은 온조(溫祚)가 백제를 건국할 때 십제공신(十濟功臣)의 한 명으로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으며, 그 후손들이 18관향으로 분관(分貫)되었다. 정선 전씨(旌善全氏)가 최초로 관향을 가져 18개 관향 중에서 종가(宗家) 격이다. 7세까지 계대가 확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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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량의 난으로 몰수되었던 조선 후기 거창의 명신 정온의 위토가 90여 년 만에 반환된 사건. 정온(鄭蘊)은 병자호란 때 척화 공신으로 조야에 이름이 높았으나 그의 4대손 정희량(鄭希亮)은 1728년(영조 4) 반란을 일으켜 안음, 거창, 함양, 합천, 삼가 일대를 점령했다가 관군에 진압되었다. 그 후 정희량의 가족은 처벌되었고 가산은 적몰(籍沒)되었다. 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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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평의회원 및 중추원 참의를 지냈던 교육가 겸 관료. 조선 후기 척화신으로 이름이 높은 초계 정씨 정온의 후손이다. 정태균은 1884년 3월 25일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강동 마을에서 태어났다. 1901년 조경모 참봉을 시작으로 1902년 공릉 참봉을 거쳐 1905년 정3품 통정대부에 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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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대체로 하나의 지배적인 동성 동족 집단이 특정 마을의 주도권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거주하여 온 마을을 말한다. 이들은 문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산과 묘소를 마련하고 재실을 건립하여 족계를 조직하였다. 이에 더하여 문중의 서원과 사우를 건립하는 등 친족 조직을 공고히 하며 집성촌을 형성하고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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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제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의 초계 정씨(草溪鄭氏) 가문은 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명문 거족으로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16세의 나이에 사마 생원시에 합격한 정제안을 시작으로 충주 목사를 지낸 정종아(鄭從雅), 광주 판관을 지낸 정회아(鄭懷雅), 홍문관 교리를 지낸 정이아(鄭以雅), 강동으로 옮겨와 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