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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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生 虛無歌 |
영어공식명칭 | Nihilistic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음리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하는 민요.
[개설]
「인생 허무가」는 병을 얻은 후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비기능요로, 달성군에서만 전하는 민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2년 달성군에서 발행한 『달성 군지』에 실려 있다. 이는 1992년 달성군 유가면[현 유가읍] 음리에서 이점술[여, 당시 49세]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인생 허무가」는 두 마디 형식을 기본으로 한다.
[내용]
바늘같은 약한몸에/ 태산같은 빙을실어/ 음산노약 다써봐도/ 음산에노약이 무약이네/ 찾는것은 냉수로다/ [중략] 가자가자 어떡가자/ 열두대왕 문을열어/ 너오도록 기다린다/ [중략] 꽃가매를 자꾸타고/ 높은데는 낮아지고/ 낮은데는 깊어지고/ 만첩산중을 들어가니/ [중략] 해동화야 해동화야/ 꽃진다고 설워마라/ 밍년춘삼월 또다시오면/ 다시한분은 피지만은/ 우리야인생 한번가면/ 다시올줄을 모리더라
[의의와 평가]
죽음을 앞둔 병자가 인생무상을 노래한 「인생 허무가」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묘사하는 가사가 애처롭고 처절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