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323
한자 士屛里
영어공식명칭 Sabye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28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50세대
인구[남/여] 286명[남자 131명, 여자 155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사병리(士屛里)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의 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병산 마을, 창촌 마을, 당동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사병리병산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병산 마을은 마을 뒷산에 장군령과 장군 바위가 있어 장군이 있으면 병사가 있어야 하므로 ‘병산(兵山)’이라 하다가, 뒷산이 병풍같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병산(屛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창촌 마을은 고려 때부터 가소현 창고가 있었다 하여 ‘창마’라 불리던 것이 한자화되면서 ‘창촌(倉村)’이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동 마을은 마을 서쪽에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당사[소도]가 있어 ‘땅골’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사병리가 속한 가조면은 가소라는 성읍 국가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며 신라 시대에는 가소현[가조], 함음현이라 불렸던 곳이다. 고려 시대에는 가소현, 거제현이라 불리다가 조선 초기 제창현이라 하였고 세종 때 거창으로 병합되면서 상가남면, 하가남면, 가동면, 가서면 등 4개의 면으로 분면되었다. 사병리가 속한 거창현 가동면은 병산리, 창동리, 당산리, 적마리, 수월동리 등 5개의 리로 나뉘어 있었다. 1914년 가동면과 상가남면을 합하여 가동면으로 개칭하였고, 1928년 가동면과 가서면을 통합하여 가조면이 되면서 사병리가조면에 속하게 되었다.

사병리당동 마을은 조선 세조함양 오씨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사병리우두산의 서쪽에 위치한 장군봉의 서쪽 사면에 해당하는 곳에 있다. 사병리의 동쪽으로는 장군봉이 병풍처럼 솟아 있고 동쪽으로는 가천천이 형성한 범람원이 발달하여 평지를 이루고 있다. 병산 마을당동 마을장군봉을 배후로 하고 가천천을 앞에 두고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배산임수 지형에 있다. 창촌은 가천천이 형성한 범람원에 자리하고 있는데 가천천의 유로 변경을 고려하면 하천변 자연 제방에 창고를 두고 가천천을 이용하여 물자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사병리는 2016년 5월 말 현재 150세대에 남자 131명, 여자 155명으로 총 286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사병리에 속하는 병산 마을, 창촌 마을, 당동 마을 등 3개의 행정 마을 가운데 병산 마을이 65세대에 남자 56명, 여자 69명으로 총 114명이 거주하여 가장 큰 마을이다. 사병리의 서쪽으로 지방도 1099호선장기리와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또한 사병리 곳곳을 통과하여 장군봉을 올라 우두산까지 오르는 등산로가 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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