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304
한자 武陵里
영어공식명칭 Mureung-ri
이칭/별칭 무릉,무듬실,상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홍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8.8㎢
가구수 249세대
인구[남/여] 484명[남자 238명, 여자 246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무릉리(武陵里)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양곡리·무릉리·월곡리·산포리 등 4개의 행정리와 양곡(陽谷)·무릉(武陵)·월곡(月谷)·산포(山浦)·말리 등 5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무릉무릉동(武陵洞)·무등곡(無等谷)무덤실 등으로 불렸다. 마을 뒷산 둘레에 옛 무덤이 많아서 불린 이름으로 전해지며, 또한 마을 내 무릉도원(武陵桃源)이 있었다 하여 무릉(武陵)으로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마을의 서쪽을 바라보는 북쪽 부분을 ‘넘마’, 남쪽의 남·서로 향하는 곳을 골담 또는 곡촌이라 한다. 1914년 고모현면, 지차리면과 합하여 남하면을 만들 때 면사무소를 두고 무릉리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양곡은 마을 남서쪽 황강 냇가에 벼락 바위 또는 양석(陽石)이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는데, 450여 년 전 큰 바위의 그늘을 피하여 양지바른 곳에 마을이 자리 잡았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월곡은 마을 남쪽 어귀의 청룡날이 반달 같아서 반월산(半月山)이라 하고 월이곡리(月伊谷里)·달이실이라 하다가 현재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산포는 마을 뒤에는 산(山)이, 앞에는 황강(黃江)이 흐르고 있어 산을 싸고 천(川)이 흘러내린다 하여 ‘산포(山浦)’라고 불린다.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아 가려면 이 마을에서 묻는다는 뜻에서 예전에는 ‘멱실[覓谷]’로 불렸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거창군 무등곡면 지역으로서 옛 무등곡면의 소재지가 되므로 상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월곡동, 양곡동을 병합하여 무릉리로 하고 거창군 남하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무릉리는 동쪽의 일산봉과 남쪽의 감투산의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는 산간 소분지이다. 무릉리 서쪽은 거창군 거창읍에서부터 경상남도 합천군 봉산면으로 흘러드는 황강이 남류하고 있으며, 황강을 경계로 남하면과 구분된다. 농경지는 마을 중앙을 가로질러 황강으로 흘러드는 개천과 황강 주변을 따라 길게 발달되어 있다.

[현황]

2015년 12월 현재 전체 면적은 8.8㎢으로 이 중 대부분이 임야 6.36㎢이다. 논 0.6㎢, 밭 0.43㎢, 과수원 0.02㎢, 대지 0.13㎢ 등의 토지 이용 현황이 나타난다. 무릉리남하면의 중심지로 남하면사무소, 남하 초등학교, 남하면 보건 지소, 남하 치안 센터, 남하 우체국, 남거창 농협 남하 지점 등의 각종 공공 기관과 공공시설 등이 있어 대지 면적이 넓게 나타난다.

2016년 4월 30일 현재 무촌리의 인구는 249세대, 484명[남자 238명, 여자 246명]으로 남상면에서 가장 많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여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양파, 복숭아 등을 재배하거나 한우, 닭을 사육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무릉리 서쪽의 황강 연안을 따라서는 고령·거창을 연결하는 국도 24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무릉리의 중앙은 동서 방향으로 가조면 기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1099호선이 있다.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거창 무릉리 정씨 고가[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287호], 영빈 서원[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05호], 거창 무릉리 최 진사 고가[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37호], 무릉리 고분군, 월곡산성지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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