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165
한자 箕白山
영어공식명칭 Gibaeksan
이칭/별칭 지우산(知雨山),기박산(旗泊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기백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해당 지역 소재지 기백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지도보기
성격
높이 1,331m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31m이다.

[명칭 유래]

기백산은 옛 명칭으로 기박산(旗泊山) 혹은 지우산(智雨山)이라고도 불렀다.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에는 "기박산은 일명 지우산으로 북쪽 20리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안음]에는 "지우산은 현 북쪽에 있다."라고 기재되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안음]에 "지우산은 현 북쪽 20리 지점에 있다."고 위치 표기가 더해졌다. ‘기백산’이라는 지명의 유래에 관하여 산봉우리의 괴암이 키와 같다 하여 기백산이라 일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에서 ‘C’ 자 모양으로 휘어진 산줄기가 남덕유산, 월봉산, 금원산을 거쳐 기백산에 이르고 남동쪽으로 황석산으로 산자락이 뻗어 있다. 북쪽 산기슭과 남쪽 산기슭에서 낙동강 수계의 위천(渭川)과 지우천(智雨川)이 각각 발원한다. 산 남쪽에는 기백 평전에 원추리와 싸리 군락이 펼쳐져 있다.

[현황]

기백산은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 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 부를 정도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있다. 백운산, 괘관산, 금원산, 황석산 등의 높은 산봉우리들과 함께 소백산맥의 덕유산 줄기에 속해 있다. 기백산 깊은 계곡을 타고 흘러내리는 용추 계곡과 용추 폭포가 유명하다. 가을철 금원산으로부터 기백산을 거쳐 조두산을 잇는 능선 위의 억새밭도 보기 드문 장관 중의 하나이다. 남쪽 산기슭에 487년(신라 소지왕 9) 장수사(長水寺)의 부속 암자로 세워진 용추사(龍湫寺)가 있다. 용추사의 일주문은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다. 그 밖의 문화재로는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居昌 迦葉庵址 磨崖 如來 三尊佛像)[보물 제530호]이 있다. 1983년 11월 일대가 기백산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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